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알려드릴 유용한 정보는 억울 한 경우, 집 문제 때문에 고민 있을 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을 때 찾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말하자면 구청 민원 센타 같은 곳이에요.

각 bureau 마다 이런 citizens advice Bureau가 있어요.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더 자세한 가이드 라인이 있습니다.

http://www.adviceguide.org.uk/england.htm







다급한 상황이거나 예약하고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는 그냥 본인이 사는 bureau 를 검색해서 오전중에 찾아가시면 되요. 그러면 번호표가 있는 의자들이 기다릴 겁니다. 거기서 앉아서 기다리시다가 상담을 하시면 되거든요. 가시기 전에는 대략 상황설명할 수 있겠 생각을 정리하시고 왜 억울한지 증거자료를 갖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이 문구대로 일반적인 상담을 해주고 어떤 경우에는 국선변호사도 선임해준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항상 오시면 고민하시는 것들은 어떻게 병원 이용을 하는 가이죠.

들어보기엔 GP를 등록하면 된다고 하는데 뭔지.. 모르겠고...

이런 경우 집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거나 구글에서 집 post code와 GP를 검색어로 찾으면 나온답니다.

일단 6개월 가량 사신 분들은 패스포트 없어도 가서 등록해도 되요. 알아서 등록해주고 컴퓨터 화면으로 본인 신체 상태 및 가족력들을 체크하죠. 만 16세 이하의 경우는 약도 무료로 약국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약값은 별도입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카드 같은게 집으로 날아옵니다.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것이 끝나면 보통 GP에서는 emergency아니고서는 48시간 전 예약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GP차원에서 해결이 안되는 경우는 종합병원으로 안내를 받고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오늘 예약을 하면 낼 모레 이렇게 인가... 근데, 너무 아픈 경우는 A&E라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1시간에서 길게는 2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A&E에서 X-ray도 공짜로 찍을 수 있고 이래저래 빨리 뭔가 치료 비슷하게는 해줍니다. 그 후에는 의사가 다른 2차 의료기관으로 집 주소에 따라서 지정을 해줍니다. A&E는 집근처 말고 가고 싶은 아무곳이나 가서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영국의 의료 시스템의 혜택 중 하나는 의료비는 공짜라는 것이죠. 입원했다고 해서 돈 내는 거 아니고요. 수술 받는다고 해서 돈 내는 거 아니거든요. :) 하지만 아프지 말고 연수 생활 잘 보내는 게 제일이 아닌가 싶어요.





그럼 올 한해 힘드셨던 공부 새해에서는 영국에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새해에 또 뵈어요. 좀 더 알찬 정보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