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금토일이 연휴였어요.

그래서 저는 제 배치포함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홀을 다녀왔어요.

사실 보홀에서 스쿠버 다이빙도 계획하고 있었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육상투어가 되어버렸죠!

보홀은 엑티비티가 제일 많다고 유명할 정도로 이것저것 볼 것들이 많았어요.

그 중에 저희는 배를 타면서 음악을 들으며 간단한 뷔페를 먹는 곳과

안경원숭이라고도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타르시어, 짚라인, 초콜렛힐을 다녀왔어요!

사실 필리핀에 오면 항상 바다에서 호핑이나 스쿠버다이빙을 하게되잖아요

저같은경우는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한 두 번 하고나니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육상에서 걸어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게 무엇보다 좋았어요!

다른 지역같은 경우는 호핑을 하거나 해변에서 노는 일이 태반인데

보홀 같은 경우는 많은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많이 돌아다닐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물론 호불호가 나뉘긴 하겠지만, 필리핀에 오신다면 보홀 한 번쯤은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일행들도 오랜만에 이런 투어를 하니까 훨씬 좋았다고 말하더라구요~~

거기다 저희 일행은 바다에서 놀지 못햇던 부분을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던거 같아요.

리조트 수영장이긴 했지만 저희 일행밖에 없어서 문이 닫힐때까지 저희끼리만 놀았네요

리조트마다 수영장이 딸려있는 곳이 있는데,

저희처럼 육상투어만 선택하신다면 그런 리조트를 잡아서 다같이 게임도 하고 내기도 하면서 수영을 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어둑어둑해졌을때 수영하는거라 '많이타면어떡하지'라는 고민을 버릴수있는거 같았어요!

바닷가 사진이 아니라 예쁘게 찍은 사진은 얼마 없지만 몇 장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