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lly입니다.

에어컨 틀고자다가 넘 추워서 본의아니게 6시에 잠을 깨버렸네요.. ㅜㅜ

뭘할까 하다가 연수일기를 마저 씁니다. 이제 2주밖에 남질 않았는데 아직도 쓸게 많거든요 ㅋㅋ.

이번엔 여기온지 벌써 4달이 넘었으니깐 학원분위기에 대해서 언급해 볼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MTM의 튜터들과 학생들이 다른학원에 비해 좀더 공부하는 분위기라고 해서 바로 학원 결정을 했습니다.

처음에 작년 12월달에 왔을때는 기존사람들을 봤을때 남학생들은 많이 놀구, 여학생들은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 이더군요.

그래도 다른학원보단 확실히 공부를 더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1월달, 방학이 시작되니깐 한주에 26명까지 오는등.. 대학생들이 엄청나게 밀려오더군요.

그런데 다들 영어공부를 많이 준비하고 왔었는지 레벨테스트에서 친 시험에 거의 600이상이구 800이상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룹수업에 들어가보면 확실히 처음왔는데도 기존학생들보다 더 잘하는 학생들두 있고 그렇더라구요.

저두 좀 놀랠만큼 각층의 스터디룸과 독서실엔 학생들이 항상 차있구요.

(학원엔 3.4층에 스터디룸과 3층에 독서실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두 학생들은 방학 2달간 정말 짧게 오는거라 더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

그전엔 나가서 놀고오던 남학생들도 학원내에서 탁구치고, 주말에 축구할사람 모아서 노는?.. 걸로

정말 아주 건전하게 바꼈습니다.

(참!. 통금시간이 10시~6시에서 11시~6시로 바꼈습니다. 그래도 다큰 어른들한데 이게 무슨짓이냐는거~ ㅡ.ㅡ^

정말 가끔씩 밖에서 맥주한잔 하려고 하면 먹다말고 갑자기 뛰어와야했는데 그나마 한시간 늘었네요. ㅡㅜ)

어쨋든, 덕분에 학생들이 다 떠난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탁구치고 운동할 사람 모으고 스터디룸도 차있고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제 4월, 학생들은 진작 다 떠났구

회사에서 일하다가 오신분들, 등등 약간 평균 연령대가 높아졌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뭐.. 세미스파르타 학원을 따라갈수는 없겠지만 자율로 하는 학원중에선 꽤나 공부를 한다고 들었어요. 

제가봐도 모두들 열심히 하고 있구요.

참. 우리학원 학생들은 다른학원보다 평균연령대가 높습니다.

특히 시설좋고 이런데는 20대 초반인 학생들이 많이 가는것 같구요.

우리학원은 다들 튜터들 보고 시설은 포기하고 온사람들이 많아서(그렇게까지 시설이 안좋진 않습니다.) 다들 정말 공부하러 온사람들이거든요.

저같은 경우도 이제 24살인데 여기선 거의 막내입니다. 이나이에 막내라니.. ㅡ.ㅡ;;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가장막내는 항상 23살인듯 하네요;

23~25살 정도의 여대생들과 25살 이상의 예비역 남학생들이 한 50%쯤 되는것 같구요.

그이상의 20대 중후반 남,여도 꽤 됩니다. (한 30~40%쯤)

그리고 부부로 오신분이나, 결혼하신분, 30대 이상의 싱글분들이 한 10~20%정도 되시구요.

서로간에 나이차가 좀 많이 나서 방쓰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데

매니저님이 대충 나이 맞춰서 룸메를 짜주시는것 같구요.

저같은경우는 30대 언니들이랑 같이 방쓰고 있지만 정말 잘지내고 있어요.

오히려 언니들이 더 이해해주고 24살이나 먹은 저를 귀여워 해주셔서 ㅡ.ㅡ;; 정말 학원생활이 재밌습니다.ㅋㅋ

아무튼 지금 MTM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구 직장인 분들도 전혀 거리낌 없이 어울리실수 있을것 같네요~^^

헉 벌써 시간이 7시네요.. ㅜㅜ

그럼 다음 이야기로 고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