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아직까지 생생한

매일 똑같은 일상이었으면서도,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그런 필리핀 어학연수였던지라 언제 무엇을 했는지 다 되돌아보려니 

앞뒤 시간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저는 지난해 10부터 올해 4월까지 C&C에서 일반과정 어학연수를 했던 violet 이라고 해요.

이맘때면 한참 어학연수 가려고 준비 중인 사람들이 많겠죠?

그분들 간단히 참고 하시라고 어학연수후기 하나 남기려구요ㅋ

 

◢ 어학원 등록

 

저는 지인들과 보라카이 여행 후에, 사전 등록 없이 직접 필리핀 C&C를 방문했었어요

C&C 홈페이지를 봤을 때 시설도 커리큘럼도 다른 곳보다 맘에 들었었는데,

인터넷에 C&C어학원에 대한 광고나 홍보가 별로 없어서 조금 갸우뚱했었죠

그래서 직접 와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 전혀! 없겠더라고요

학원건물 주변도 돌아봤는데 어디 근사한 리조트에 휴양하러 온 기분도 들었어요

학원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그냥 딱 여기다 싶었죠 뭐 (이런.. 광고성 같은ㅋㅋ 저 알바 아니예요~~)

그냥 고민마시고, 친절한 안내 받으면서 한국에서 등록하고 편히 픽업받으면서 오세요ㅎ

 

사진에 비해 건물이나 시설물이 조금 낡아 보인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아니예요~~ 필리핀에서 지내다보시면 자연스레 아시게 될 텐데,

실상 이것저것 따져서 여기만큼 시설 좋은 곳도 없어요ㅋ

오래됐어도 필리핀 건물치고 푼타 리조트만큼 관리 잘 되고, 깔끔한 백색 건물은 못 봤다는.

 

(아, 제가 귀국하기 얼마 전에.. 30-40명쯤이었나?

수십 명의 한국 유학원 원장님들이 어학원 탐방으로 여기를 방문하셨던 게 기억나는데,

나이 지긋하신 중년의 원장, 사장님들께서 다른 지역 어학원들 여러 군데 가봤는데

그중에 일로일로가 공부하기에 제일 낫고.. 그중에서도 C&C가 제일 낫다고 하셨다는~)

 

무튼 그 첫 날, 한국에서 사전 등록이 안 된 터라 여러모로 당황하셨을 텐데

신속하게 제가 묵을 방을 준비하고 인보이스 작성에다 이것저것~

무튼 숙소 및 여러 가지 시설물 등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안내해주셨던 그 매니저님께!

늦었지만 그때 많이 고마웠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ㅋㅋ

첫 만남이 현지등록이어서.. 이런 진상을 봤나~ 했었다는 후문이..-u-+

 

처음엔 4개월 일반과정으로 등록하고 현지에서 2개월을 더 연장 했었어요

다른 곳으로 안 가고 그냥 여기서 저처럼 연장한 친구들도 정말 많았어요

그만큼 이곳이 지내볼수록 괜찮다는 말?! ㅋ

방학 중에 단기어학연수 왔던 친구들도 완전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 만족하고 갔던 거 같아요.

기초가 없던 애들은 기초를 완전 다졌다는 정도

기초는 있는데 말을 못하던 애들은 말문이 확 트였다는 정도

말 좀 하고 토익 점수 올리러 왔던 애들은 자기가 열심히 한 만큼

만족할 만한 점수 가지고 갔다는 정도~~ ㅋ

  

◢ 수업

 

전 대학교 때 영어전공이었는데 3-4년간 영어와 무관한 삶을 살다가ㅋ 다시금 영어에 손을 댄 일반인이었어요.

졸업한 후 영어책이라곤 한 권도 제대로 보지 않았던 탓에 무엇을 가르쳐주든 완전 초보라고 생각하고 잘 배우자 하는 마음 밖에 없었어요

역시나! 튜터들~ 친절하고 밝고, 무엇보다 실력이 믿을 만 하더군요

제 딴에 영어전공을 했다고 어떻게 가르치는가, 무엇을 가르치는가 유심히 관찰했었는데,

이제껏 하도 많은 학생들을 다뤄본 덕인지 티칭스타일도 똑 부러지게 단련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고

문법이나 토익에 관해서는 한국 강사들 못지않게 실력이 탄탄하다고 생각했어요

(10년 가까운 경력의 C&C 정규강사들은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해도 완전 대박날 거예요.)

 

솔직히 영어 잘하는 사람이 가면 어떤 튜터들이 무슨 실수를 했고, 뭘 잘 못 가르치는지 집어낸다는데요,

그만한 실력이면 어학연수 오겠어요~ 누가 뭐래도 여기 튜터들이 학생들보다 훨씬 낫습니다ㅋ

 

하루 4시간 1:1수업, 3시간 그룹수업 그리고 2시간 의무 자율학습시간!

매시간 고등학생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곧 있으면 회화 좀 잘 되겠지 자만했었나봐요

웬걸, 1-2주쯤 지났나.. 나도 영어 좀 했던 사람인데..... 라는 자존심은 온데간데없고

말은커녕, 안 들리니까!!!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으니까!!! 너무 애간장이 타는 거예요ㅜㅠ

이러다가 4개월 후딱 가버리면 어떡하나 싶고..

 

그래서 첫 한두 달은 하루 3-4시간 밖에 안자고 미친 듯이 공부 했었어요

처음 몇 주 동안은 진도를 복습하는데 자습시간이 다 끝났어요

나 혼자 공부 하고 싶은 단어 외우기나, 원서읽기, 듣기연습 등은 주말이나 휴일을 손꼽아 기다렸다가

몰아서 했었어요. 그러고 나면 그 다음 주 월요일에 튜터랑 대화하는데 좀 더 수훨해졌구요

 

그렇게 3-4개월 지났는데, 어느새 제 손엔 Best speaker, Best writer, Most diligent... 상장이ㅋ

상금도 여러 번 타면 짭짤하다는~~~ㅋ

매일 만나는 튜터들이 늘 자신감 가지고 뭐라도 말하라고~ 용기주고 격려해준 게 큰 도움이

됐었죠.

무튼 매월 치르는 Level test에서 영어실력이 얼마큼 향상 됐는가 점검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일반과정만 하면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점이 없으면 쉽게 슬럼프 타기가 쉬운 것 같아요

토익과정은 몇 점대를 목표로 한다는 푯대가 있어서 공부의욕이 더 일어나는 것 같은데..

 

근데! 그런 일반과정의 무료함을 좀 달래줄 수 있도록 언제부턴가 새 커리큘럼으로 확 업그레이드 됐더라구요

저야 곧 있으면 한국 간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참여는 안 했지만ㅋ (조금 후회한다는~)

필리핀 매니저가 모든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를 기록해놓고 상담하면서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조정해줬어요.

아버지 같으신 중년의 기업 사장님들도 몇 분 오래 계셨었는데 그분들은 비즈니스 회화로 집중지도해줬구요,

건축학으로 나가고 싶은 대학생은 그쪽 분야의 어휘나 회화로 도움을 받았구요.

저는 교육 쪽으로 나가고 싶다니까 한 튜터가 문법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한 달 가량 절 맹훈련시켜줬어요.

그렇게 자신이 원한다면 요리, 신학, 여행, 스포츠 등 자기관심분야에 관한 영어회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 시설, 식사

 

앞서 말했지만, C&C 푼타 리조트라는 일로일로에서 나름 유명한 리조트 내에 있는 건물이예요

도서관이든 큐비클이든 늘 에어컨 빵빵~이라 감기를 걱정해야할 판이었다는ㅠㅜ 어우... 긴팔 필요!

그래서 만날 누가 켜놓으면 제가 에어컨을 껐던 것 같은 기억이ㅋ (더위 많이 타는 누군가는 저를 욕했겠죠 ㅎㅎ)

그리고 기숙사든, 강의실이든 매일 청소해주는 현지 스텝 분들 덕분에 주변은 완전 쾌적했죠

전 처음에 오래된 3인실 기숙사에 있었는데, 지금은 학원 내 3인실 기숙사가 완공 되서 절찬리ㅋ 사용중이라죠~ 무튼 전 추억이 깃든 제 방이 아직도 그립습니다ㅋ

 

기숙사에선 에어컨이든 다른 전자제품이든 자기가 쓴 만큼 전기세 내면 됐고요,

가끔 물에서 모래 섞여 나올 때면 망 씌워서 문제없이 물썼어요

수업 다녀오면 매일 방이며 욕실이며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고, 침대 위 시트까지 잘 개어져있고.

한국에 돌아오니까 뭐든 다 제 손으로 해야 하니까;;

필리핀 스텝 분들이 얼마나 큰 일 해준 건지 새삼 고맙게 느껴지던데요

 

비슷한 기간 동안 함께 연수생활 했던 언니가 하는 말,

“난 필리핀 음식 중에 제일 그리운 게.. 그 학원 아침~”

식빵에 샐러드, 햄, 달걀프라이, 아이스 티 등..

별거 없어보였던 그 아침이 그래도 하루를 시작하기에 가장 든든했던 친구였다면서.

밖에 나가서 먹는 기름진 음식보다 학원 음식이 그나마 가장 한국적이었어요

근데 한 7개월 먹다보면....... ㅋ

 

결론은 이거예요~

제시간에 밥 주죠, 매일 청소해주죠, 빨래해주죠~ 게다가 성적관리까지ㅋ

뭐 진짜,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있었던 최적의 조건이었죠

 

◢ 주말 그리고 공휴일..

 

저는 첫 한두 달엔 주말도 반납하고 도서관에 눌러 앉아서 공부했었어요

가까운 곳에 여행가자는 유혹도 처음엔 정중히ㅋ 거절했고요

지금 생각해도 그건 잘 한 것 같아요~

어차피 연수생활 마무리 할 때쯤엔 그동안 배운 영어도 실전에서 써먹고 싶고

몇 개월 학원에서 성실하게 공부했다면 그동안 수고한 자신한테도 뭔가 보상해주고 싶고

이곳저곳 유명하다는 여행지를 돌아다녀볼 마음의 여유가 자연스레 생기게 되거든요

 

처음부터 놀러 다니다가 돈은 돈대로 쓰고, 영어는 생각만큼 안 늘고.

연수 막바지에 한국 돌아갈 걸 생각하니 쓴 돈과 보낸 시간에 비해 얻은 게 없어 후회하는 학생들보면...

마냥 안타까웠죠 뭐...쩝~

 

이렇게 말하는 저도 처음엔 미친 듯이 공부하다가ㅋ 뒤로 갈수록 좀 여유부리는 학생이 됐었는데요~

크리스마스이브 땐 배타고 절친 학원생들이랑 15분 걸리는 기마라스 섬에서

우리만의 멋진 1박2일 찍고.. 아....... 그때가 좋았는데...............ㅠ

학원에서 주최한 성대한(?) 크리스마스 파티도 즐기고..

대학교 캠프학생들이랑 일반학생들이랑 겨뤘던 체육대회..!

일로일로 도시 전체가 폭죽으로 뒤덮였던 새해맞이.. 등등

있었던 이벤트들 다 말하려면 끝도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뒤로 갈수록 주말엔 맛 집도 찾아다니고, sm city나 로빈슨 가서 쇼핑도 하고

네일아트, 마사지, 영화관람(물론 무자막) 등 놀 거 다 놀고 즐길 거 다 즐겼어요~

굳이 자습 빼먹으면서까지 주중에 몰래 학원을 빠져나가는.. 그런 후회할 짓 마세요ㅠ (유경험자ㅋ)

주말로도 스트레스 해소는 충분할 듯~!!

 

아참, 그리고 어디 차타고 밖으로 안 나가도 푼타 리조트 자체가 그냥 휴양지 같아서

늦은 밤 은은한 조명 아래ㅋ 리조트 풀사이드에서 한 손엔 음료 한 잔을, 한 손엔 컵라면 한 사발을!

친구들이랑 그런 말도 많이 했어요, 한국가면 어디서 이렇게 부유한ㅋ 리조트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지낼 수 있겠냐고~ 여기가 파라다이스다~~ 라고요.

수영장도 C&C 학원생이면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공강 때나 주말엔 종종 수영 연습했어요

 

주일엔 SM city 바로 옆에 있는 Victory church가서 예배드렸어요 (필리핀 현지인 교회-영어설교)

한인 교회는 차로 한 4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에 갔었는데 (거기도 물론 좋았지만)

전 전통적인 분위기보다 오픈 예배스타일을 좋아해서리ㅋ 늘 빅토리 처치에 갔었어요

찬양이 호주에 있는 힐송처치 스타일이예요. 제가 아는 분도 찬양이 좋아서 거길 함께 갔었다는ㅋ

 

아 처음에 교회 갔을 때 이렇게 기도한 게 기억나네요

“하나님, 지금 저 설교는..... 하나도 안 들려요;;

제가 한국 돌아갈 때쯤엔 반이라도 다 알아듣고 가게 해주세요~~” 라구요

기도제목이 너무 소심했을까요, 나중엔 목사님이 하시는 농담에 같이 따라 웃고,

진지한 얘기엔 눈물도 찔끔 흘릴 만큼 은혜 받기도 하고 설교의 대부분이 들렸다는 사실!

 

역시 어학연수의 효과는 실전에서 나타난다더니..

말씀이 좋아서 감동받은 게 아니라, 영어가 들려서 감동받았던 건 아니었을까요ㅋ

 

그리고 전 보라카이도 두 번 다녀왔었어요 학원에서 버스타고 5-6시간ㅋ

음, 못 가본 곳이 바콜로드랑 세부인데... 언젠가 한 번 여행으로 다시 가고 싶네요

 

 

◢ 기타...

 

필리핀이라는 나라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들엔 마음을 비우시고 오시는 게 좋아요.

정전문제, 수도시설, 인터넷, 심지어 우리나라의 배나 되는 공휴일 일수까지..

지역이나 국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열등한 점을 가지고 학원 탓으로 돌리고 컴플레인 거는

학생들도 꽤 있었어요. 근데 그거 보면 좀 답답하더라고요

그거 감수 안 하고 필리핀 올 거였으면 차라리 돈 더 들여서 다른 나라 가서 어학연수를 하지~ 싶을 정도로요.

그나마 C&C에는 자가 발전기(?)였나 무튼 그게 있어서 정전되면 늘 1분 안에 다 원상 복귀됐었어요

다른 곳은 거의 촛불 켜놓고 생활한다던데..

무튼 뭐든 긍정적으로 보려면 다 좋게 보이구요, 트집 잡으려면 하나도 마음에 드는 게 없을 거예요

집 떠나면 사서 고생이라는데 필리핀 와서 그쯤 고생은 고생도 아닌 거였죠~

아까 위에서 말했는데.. 돈 백만 원 즈음에 밥, 청소, 빨래, 기타 학원 및 리조트시설, 그리고 학업관리~

공부에만 집중하시면 되겠네요~ 라시던 사장님 말씀이 맞았다는 게 지금도 새삼 와 닿네요ㅋ

언어습득의 완성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영역의 이론공부 말고

실전에서 문화를 배우면서 진짜 마스터되는 거라고들 하는데요;

필리핀에서도 문제없었어요. 학원 밖에 나가도 온통 영어세상이니까요

기초가 없다면 더더욱 필리핀 강추고요. 괜히 호주나 미국 가서까지 기초 다지지 마세요~ =.=

그래도 왕초보라면 한국어로 된 쉬운 문법책 한 권쯤은 갖고 오시면 좋을 듯.

 

스몰빌이나 여러 맛집 등 추천해주고 싶은 것도,

어학연수 오실 때 뭐 갖고 오심 좋다는 둥 말씀드리고 싶은 것도 아직 많은데

이미 여기까지 쓰는데도 한 시간이 훌쩍 지났어요ㅋ

 

일단 현지에 가면, 알아서들 다 살아남게 되어있어요ㅎㅎ

학생들도 다들 서로 비슷한 마음으로 연수생활하기 때문에 쉽게 친해지고 잘 도와줘요~

절대 걱정 없이 필리핀 가셔도 되구요; 영어공부에 포커스 맞추고 늘 초심만 잘 지키면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웃음 지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건, Roby 매니저님이 남기신 명언이었죠

어학연수의 결과는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바로 알게 된다고.

웃고 가는 사람은 성공한 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 실패한 거라고.)

 

저는 웃었을까요, 울었을까요~

과연ㅋㅋㅋ

 

무튼 전 여기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

중국, 대만, 일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그네들 사고방식이며 문화도 많이 엿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영어공부도 나름 열심히 해서 그 덕에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생활도 하고 있구요ㅋ

 

딱 하나,

여기 후기에 빠트린 건 한달 간의 캠프매니저로 활동했던 건데요

그건 몇 줄로 남길 수 없는..ㅋ 참 다이나믹했던 경험이라 여기선 아껴둘게요

무튼 그것도 제 일생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멋진 경험이었어요

 

후기인지 홍보인지..ㅋ 그만큼 제겐 C&C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되게 크다는 거겠죠?

기억에 남는 여러 튜터들, 학생친구들도 많은데.. 일일이 다 못 적고 그냥 마무리 할게요~^^

Roby매니저님이랑 Will팀장님, 지금은 일본으로 돌아간 Hiro, 중국인 매니저 Amanda ..

학생으로서 지켜볼 때 제일 마음 아렸던 분들이었는데...ㅋ

어학연수에 여러모로 도와주셨던 거 고마웠어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