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온것도 처음이고, 외국유학도 처음이었습니다.

C&C에 도착해서 연수를 처음 시작할때는 너무 적응하기 힘들어서 한달의 연수생활을 빨리 끝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좀 지나고 보니 제가 이미 이곳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직원들, 튜터들 누구라고 말 할 것도 없이 한사람 한사람 다 열정적이고, 열심히 저를 보살펴주고 있었습니다.

비록 한국식인 음식이며, 기숙사며 저에게는 별로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내기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일로일로라는 도시는 매우 괜찮았습니다. 조금은 시골같지만 그 곳에도 맛있는 레스토랑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공부했던 것을 말해보자면 저는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을 신청했지만 모든 선생님들이 저를 세심히 지도해주셨고, 제가 잘 못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C&C에서는 일본, 한국 사람과 같이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다른 국적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노는 것도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C&C에서 참 귀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귀국할 때 많은 사람들이 C&C문 앞에서 환송회를 해주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는 생각도 못했었고, 제가 살아있는 동안 이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소중한 친구들을 다음에 꼭 한번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I will miss anyone in Philipp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