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어라인을 타고 약 4시간 반을 걸쳐서 세부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는 거라 필자게시판에서 같이 갈 친구를 구해서 같이갔는데, 우연히 공항에서 세부 어학원에 가는 사람들을 만나 총 네명이서 같이 비행기를 타고 왔네요:) 덕분에 이야기 하면서 즐겁게 왔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반쯤 막탄 공항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눅눅함이란!!!

그나마 겨울이라서 요즘은 좀 선선한 거라 하니 좀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모두 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처음 출국한다고 두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통로도 하나 뿐이고 사람들이 다 똑같은 곳으로 이동하기때문에 잘 따라가면 됩니다.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가면 정말 많은 어학원 사람들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이프 세부 메니져님은 여성분이신데 젊고 친절하십니다:)

봉고차를 타고 라이프 세부로 도착해서 기숙사 키를 받고 룸에 들어갔더니 이미 늦은 시간이라 모두 주무시고 계셔서 저도 세수만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기숙사 방인데요.

생각보다 정말 깔끔하고 좋습니다! 4인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좁지 않아요:)

싱크대도 있고, 텔레비전도 있고, 옷장, 책상 등등 있을건 다 있습니다.

무엇보다 통풍이 잘되서 에어콘을 키지 않아도 덥지 않아요. 선풍기의 도움은 좀 필요합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