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필리핀의 과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구해요,
과일을 좋아라하는(사실 모든음식들을 좋아하지만^^;)저로서는 가장 강한분야?!인데요,
실제적으로 처음 왔을때부터 항상 재래시장(퍼블릭마켓)을 주말마다 다니며
새로운 과일이 보이면 닥치는대로 사먹는통에,
오히려 필리핀 현지사람들이 모르는 과일들도 많이사먹어 봤다는...^^;;
필리핀과일들은 아무래도 한국의과일들보다 약간 저렴한게 사실이예요,
(열대기후의 장점때문일까요?!^^ㅎ)
특히 바기오에는 기후가 서늘하여 우리나라의 겨울에만 볼수있는 딸기도 판매한답니다~
나중에 소개할꺼지만 바기오 끝자락에 라트리니닷이라는 딸기농장도 체험해 보실수 있으세요~ㅎㅎ
파일에플은 하나에 50~100페소정도로 우리나라의 2000원 안팎이라고 보실수있구요,
수박,참외,사과,포도,배,귤,오렌지 등과같이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과일들도 물론 있답니다~ㅎ
그중 필리핀에서 특히 사먹으면 좋은 과일들을 소개하려구해요,ㅎ
우선 바나나-!ㅎㅎㅎ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바나나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서 온다는군요..ㅎㅎ
전 한국에있을때 바나나가 한종류인줄만알았는데 여기와서 바나나종류만해도 20여가지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는..
특히 여기와서 처음보게된 투박한 연두색바나나는 고기구워먹을때 같이 구워먹으면 참맛있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망고 !
필리핀에는 망고가 유명하죠~전세계에서도 필리핀 망고가 제일 맛있다는 이야길 책에서 본적이있는데요,
역시 한국보다 가격이 엄~청저렴해요,
하나에 10페소정도로 구매하실수있구요,
이건 슈퍼나 퍼블릭이아닌 길에서도 구매하실수있는 과일중 하나예요,
학원앞 길만하더라도 사람들이 망고를 바구니에 메고 메~엥~고~~맘마마마~마앙~고오~~~(-_-;;)라고 외치며 다닌답니다.ㅎㅎ;
흔히 한국에서 생각했던 옐로우망고는 단맛이강하구요,제철은 4~6월이라구하지만 언제든 찾아볼수있는 필리핀 국민과일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학생들이 돌아갈때 기념품으로 말린망고를 주로사가곤 하죠 ,ㅎㅎㅎ
또 그린망고,애플망고도 있는데
그린망고는 옐로우망고가 숙성?!되기 전의 망고로 옐로우망고맛과는 전~혀다른 맛을 느낄수가 있는 망고입니다.
차암~~시죠잉~~^^;;ㅎㅎㅎ
주로 거리에서 그린망고를 깎아 비닐에넣어 피쉬소스(까나리..ㅠ)를 함께 뿌려 판매하곤하죠,아,가끔 소금을 뿌려 판매를하기도해요.ㅎ
그린망고는 주로 그냥먹기보다는 주스로 많이들 사먹곤 하더군요~ㅎ
애플망고는 다른망고들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의 망고로
그냥 망고의 2분의1의 크기의 망고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파파야~
예~전에 제가 어렸을적 파파야라는 가수가있었죠..흠....(뭐래~-_-;;;)
일단 거두절미하고, 파파야는 덜익었을때는 샐러드로, 완전히익어 속이 주황색으로 변했을때는 그냥 과일로 먹으면 좋데요~
티쳐들의 말로는 변비에 좋다고하면서도 여자에게 좋은 과일이라고들 하더군요,ㅎㅎ
그밑의 사진은 치코라고하는 우리나라의 감과비슷한맛이나는 과일이예요~
감자비슷하게생겼는데 안을보면 감같이 생겼더라구요..ㅎㅎ11월~2월이 제철인과일이고
잘못 먹으면 좀 떫을수가 있으므로 별로 추천은 하지않는다는..ㅜㅜㅜㅎㅎㅎ
그리고 절대 빼놓을수없는, 과일의 왕,두리안 ~~~~ !!!
과일의 황제라고도 불리면서 워낙 강력한 암모니아냄새 때문에 일반인들이 먹기 힘든 과일이라고 알려져있어
저도 살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냄새가 심하지 않아요~하지만 껍질을 까기란 정말이지...ㅜㅜ
겉은 뾰족뾰족한 가시?!들이 돋아나있어 마치 철퇴를 연상시키구요..;;,
과일의 황제이니 만큼 황제만한 가격을 자랑한답니다...(5~700페소정도..ㅜㅜ)안에 든 과육은 씹으면씹을수록 물컹물컹한 무언가가
나와서 끈적끈적한느낌이구요....(개인적으로는 참 싫은..ㅠㅠㅎㅎ)필리핀사람들은 발룻과함께 정력에 좋은과일이라고 믿고있다는군요~ㅎㅎ
과일의 황제가있다면 과일의 여왕은 누구일까요?네~그렇습니다~
바로 망고스틴~~~ㅎㅎ
망고스틴은 제가 필리핀에 와서 가장 반한 과일이라고 일컬어도 손색이 없는데요(완전사랑합니다..ㅠㅠㅎㅎ)
역시 여왕이니만큼 두리안처럼 비싸요...ㅠㅠ(1KG에 150~200페소)
적자줏빛의 껍질을 꾸욱~눌러서 까서 안에있는 뽀~얀 속을 먹는데요,그맛은...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감히 다른 과일이나 음식들로 이 독특한 맛을 표현할수가 없네요..ㅠㅠ
6~10월이 제철이라고하고 제철이 아닐때에는 보통 찾아보기가 쉽진않습니다~
(망고스틴을 찾으로 온 마켓들을 뒤진 저로서는 감히 어렵다 말하고싶습니다~!!!ㅠㅋㅋ)
그리고 열대과일의 대표적인 과일인 코코넛~ㅎㅎ
야자수의 열매인데요, 속을 뚫어 빨대를 콕~꼽아 음료로도 마시고
껍질안쪽의 힌부분은 샐러드를 해서먹거나 긁어먹는데,이것또한 맛이 오묘해요~~ㅎㅎ

이외에도 드래곤플루트(용과라고 하더군요ㅎ),패션푸루트,포멜로,자몽등의 많은 종류들의 과일을 사먹었지만 사진을 찍어놓지않은 관계로 소개해드리기가..ㅠㅠㅎ
아무튼 과일을 사랑하시는 분들,필리핀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