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새로 옮겼어요.. 이번에는 반대편 방향으로...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쪽 방인데 전망이 훨씬 좋네요...

해가 많이 들어오는 쪽이라서 약간 덥고 밖에 테라스 쪽이라서 밖에서 안이 보인다는 단점이 잇어서,,,,

저 커튼은 보통 닫아놓고 있지만요.....ㅋㅋ

이쪽방 침대는 정말 좋아요,, 그전 침대보다는...ㅋㅋ

침대가 이건 made in Korea라서 스프링이 있고 괜찮아요

특히 이방에는 작으나마 옷장이 있어서 수납하기가 훨씬 좋네요~~ 다른건 뭐 비슷하지만,,,,,

이방이 조금 덥긴해도 아침에는 역시나 너무 쌀쌀해요....

그래서 저 얇은 담요를 덮고자면 너무 추워 덜덜면서 잠에서 깨서

담요를 한장 더 부탁해서 받았어요...ㅋ

밤에 잘때는 꽤 더운편이고 아침엔 촙고,,, 다른지역보다 건강에 더 주의해야 할 곳인것 같네요,,

이건 창으로 보이는 바다풍경~~

실제로는 좀더 가깝도 잘 보이지만,,,, 모기장 때문에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ㅋㅋ

제 방은 바다랑 가장 먼쪽이라서 사실 훤하게  보이진 않아요

바닷가쪽 끝방으로 가명 큰 창이 두면이고 그쪽으로 바다가 훤히 보여서 정말정말 좋더라구요...ㅠㅠ

그런데 거긴 고급실이라(화장실이 안쪽에 있어서), 그리고 2인실,,, 하여간 5만원 더 비싸요 ㅋ

밖에서 노래를 부르면 너무 시끄럽고 해가 너무 들어와서 너무 더운 단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방이 너무나 아늑해 보여서 부러웠어요... 한번쯤 그곳에서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정말...

그런데 그 명당자리는 2층하나 3층하나 딱 두개..

2층은 나무때문에 바다가 잘 보이진 않는다고 하고....ㅋㅋ

하여간 바다를 보면서 일어나는건 다른곳에선 불가능할듯...ㅡㅡ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면 씻고 나가기 바쁘고 들어와면 씻고 자기가 바빠서 별로 볼시간은 없어요 ㅋㅋ  

 여기 기숙사에 함께 살고있는 고양이.... 이름은 뭥미에요.....

처음 여기 도착했는데 갑자기 제방으로 고양이 두 마리가 들어오더라구요.... 전 너무 놀랐는데

고양이가 양양거리고 사람에게 비벼대고 그래서 놀랬어요... 여기서 키우나보다 했는데..

뭐 학원에서 키우는건 아니고 어릴떄부터 학생들이 밥도주고 그래서 여기서 키우는것처럼 살게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밥주던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가서 배고프게 지내고 있다는..ㅡㅡ 쓰레기통도 가끔 뒤지고...ㅡ.ㅡ

이애는 엄마 뭥미고 얘말고 노란색 줄무늬하나 있는데 걔는 얘 아들이라네요...

얼마전에 새끼도 낳았는데,,,,,갑자기 없어져 버렸어요 몽땅.. 아맏 누가 가져다 버리듯....

하여간... 얘네는 복도에 저러고 앉아있자가 사람만 나타나면 따라오고 문만 열어놓으면 들어오려고 시도해서...ㅡ.ㅡ

가끔 학생들이 귀찮아 하고 있어요..ㅋ

그래도 싫어하는 학생들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특별히 사랑하는 학생도 지금은 없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