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tie 입니다.

거의 2주일정도 룸에서 인터넷이 안되서 글도 제대로 못올렸네요.

컴퓨터실도 안될때가 허다했고, 학원내 라운지(휴게실) 에서만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정도였거든요.

하지만, 라운지는 사람이 너무 많고 좀 시끄러워요..^^

 

제가 머무는 9층!  모든게 잘되고 좋다 너무 자랑을 해서 그 무언가가 시샘을 하는지...

요즘 인터넷이 원할하지 않아 겨우 오늘에야 자리를 좀 잡고 앉았습니다.

 

벌써 세부에 온지 3주하고도 2틀이 지났네요.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지 물가에 대해 올려볼까 합니다.

이곳에 오기전엔 체감할 수도 없는 완전 궁금한것들 중 하나가 물가였기도 했답니다.

 

아래는 대형마트 기준이고, 제가 구입해본 물건들 중에서 가격을 작성한 것이니

그냥 '아~ 이정도 수준이구나' 참고만 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 샴푸(400ml) - 약 190 ~ 250페소(약 5,000~ 70,00원 사이)

                       : 펜틴, 선실크 제품이 조금더 저렴하면서도 좋은것 같아요.

                         굳이 한국에서 큰것 사오지 마시고 현지 구입 추천 합니다.

 

                         *아래 치약은 제일 저렴한 브랜드에요. 한국 럭키치약 같은...*

                        

 

 2. 치약 - 약 100 ~ 150 페소 (약 2,500~4,000원 사이)

                       : 생각보다 치약 아주 싸진 않았어요. 2~3개 정도 한국에서 가져오셔도 좋을듯 하네요.

 

 3. 컵라면(한국제품) -  한국보다 500원 정도 비싼듯.

                               : 필리핀 컵라면이 훨씬 저렴하고, 잘 고르면 맛도 좋답니다.

                                 그리고! 신라면 봉지 .... 으~ 생으로 부셔먹으면 정말 맛있어요..ㅋㅋ

 

                               * 현지 라면중에서 꽤 맛있는 제품입니다. 한국 컵라면 좀 비싸니 가끔 요것도 좋죠.*

                                           

                                

 

 4. 네일 리무버(현지제품) -  약 50페소 (약1,300원)

                                        아얄라몰에 스킨푸드 매장이 있긴 하지만 같은 제품 기준, 한국보다 가격 비싸네요.

                                        스킨푸드 네일 리무버 한통이 한국에서 천원이었다면 현지에서는 약 3,000원 정도 합니다.

                                        그러나, 현지 제품도 가격싸고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요.

 

 5. 스낵류 : 아주 작은 용량 -  약 4~5페소 (약100~150원)

                일반 용량 -  약 10페소 ~ (약 250원 부터~ )

                                 : 스낵은 대체로 맛있었어요. 특별히 이상한맛은 아직 없었지만...

                                   저는 완전 필리피노인가요... ㅠㅠ ^^

 

                             * 위 스낵이 작은 용량, 아래 왼쪽이 일반 용량 입니다. 현지 제품 나쁘지 않답니다.*

                               

 

                             * 꼭 먹어봐야 하는 이곳 특산품중 하나... OTAP!!  이 과자 다들 반했죠.

                               보시다시피 약 30페소(약 750원) 밖에 안해요.^^*

                              

 

6. 맥주 -  종류가 여러가지지만 대체로 약 27 ~ 40페소 (700원 ~ 1000원 사이)

              : 레스토랑이나 바에 가면 산미겔 40~45페소 정도 받습니다. 그래도 엄청 저렴하죠?

                맥주도 아주 맛있답니다. (정말 필리핀사람 다 된듯...ㅋㅋ)

 

                             * 산미겔은 많이 보셨겠지만, Red Horse는 이곳에서 마셔볼 수 있는 현지 맥주이지요.

                                이 두 종류 모두 맛이 좋답니다.*

                              

 

7. 노트 -  약 50페소(1300원)정도 -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에서 쓰는 노트 (천차만별이지만 쓸만한것 찾기가 약간 힘들어요.)

              : 노트가 생각보다 싸지 않고 굉장히 얇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올 수 있으면 두툼한것으로 넉넉히 준비해 오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수업시간에 노트필기 많이 합니다.

 

8. 조리(샌들) - 약 39 ~ 200페소 이상.(1.000원 ~ 5,000원 이상)

                     : 저는 마구마구 신다 버릴 의향으로 39페소짜리를 사봤는데요...

                        막탄, 카모테스를 여행하면서 마구 헤집고 다녔는데도 망가진데 없이 잘 신고 있습니다.

                        조리와 옷은 정말 싸고 좋습니다.

 

9. 수영복 -  기억이 정확히 나질 않는데 저렴하긴 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준비해 오세요. 꼭!

                 남성용은 제가 보질 못했지만, 여성용은 정말 디자인을 고를 수 없습니다.

 

10. 물통 - 약 200페소 (약5,000원)

                하루종일 speaking 을 해야 하기때문에 목이 자주 마르게 되죠.

                물통 하나 구입해서 차를 우려 마시거나 물을 지속적으로 마셔줘야 합니다.

 

 11. ATM 수수료 - 한국돈1,300원 정도.

                          저는 씨티은행을 거래한지 10년 가까이 됩니다. 물론 체크카드 씨티은행 것이구요.

                          아얄라몰 옆에 씨티은행  ATM기에서 현금서비스 받으니 1,300원정도 수수료 나간것 확인했습니다.

                          저는 약 7,000~ 8,000페소 한꺼번에 인출 하고 있습니다.

                          호핑이나 투어를 나가면 2,000~3,000페소 이상 써야할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

                          환율이 떨어졌을때 맞춰서 한꺼번에 많이 찾아 놓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이율이 생기고 수수료도 아까우니까요.

 

12. 참고로 한국에서 US 달러 환전해오실때 왠만하면 100달러 이상으로 준비해 오시는게 유리합니다.

     현지 환전소에서 100달러 이상부터 아주 약간이지만 조금더 높게 책정을 해준답니다.

                  

 

 

영수증을 챙겨놓지 않아서 다 기억이 안나지만, 몇가지 가격을 올려보았습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 올려주시면 답변해 드릴께요.

 

제가 이곳에 오기전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한국에서 모두 다 챙겨와야 할것 같고, 이곳은 정말 질떨어지는 물건들 내지는 없는게 많을거다 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랍니다.

 

그다지 생활에 불편함 없을 정도로 없는게 없습니다.

물건들 그다지 나쁘지 않구요.

 

점점 필리핀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지.... 이런...ㅋㅋ

 

그럼 다음편에 또 뵈요...

 

Have a good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