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에 관해 쓸까 하는데요 ㅋㅋ

주말마다 술을 먹다보니 ㅋㅋㅋ

다들 아시다시피 여긴 맥주가 굉장히 싸요 ㅋㅋ

맥주 가격이 호프집 가서 먹으나 직접 사 먹으나 별반 차이가 없고 병보다는 캔이 비싸요 ㅋ

병의 경우 산미구엘 라이트는 37페소정도하고 레드홀스는 35페소 정도 하는데 캔의 경우는 40페소정도 해요 ㅋ

40페소라도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약 1000원정도? ㅋ 그러니깐 병맥의 경우는 천원이 채 안하는 가격이죠

그리고 바켓으로 시키면 6병이 오는데 보통 200페소니깐 여러명있을땐 바켓으로 시키는데 싸게치죠 ㅋㅋ

산미구엘 라이트는 여기서 가장 대중적이고 흔히 먹는 맥주이고

레드홀스의 경우는 좀 강한 맥주? ㅋㅋ 도수 차이가 좀 나요 ㅋ 레드홀스는 6.8도 정도로 맥주치고는 제법 쎄죠 ㅋ

그래서 맥주라고 얕잡아보고 술술 먹었다가는 훅 갈수도 있죠 ㅋㅋ

제 친구들 말로는 레드홀스 맛이 한국의 소맥 맛과 비슷하다네요 ㅋ그래서 레드홀스를 즐긴다는 ㅋㅋ

여튼 산미구엘은 되게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맛도 한국맥주보다 맛있는것 같은 ㅋㅋ

또 여기는 탄두와이라는 40도 짜리 위스키가 있어요 ㅋ근데 적어도 5년산 이상된것을 먹는게 좋다드라구요

여기서 만든 술은 질이 좀 떨어져서 오래된거 아니면 몸에 안좋다고 그러네요 ;; 심지어 눈 나빠진다는 소리까지;; ㄷㄷ

탄두와이는 잔에 약간만 따르고 콜라를 많이 섞어 먹으면 맛있어요 ㅋㅋ 제 룸메 클로이는 빨대로 잘도 먹는다는 ㅋㅋㅋ

여튼 탄두와이 보다는 그냥 맥주 사먹는게 싸고 좋을 것 같애요 ㅋ

몇 주 전 한국으로 돌아가신 분이 한국가서 친구와 술을 한잔했는데 많이 먹은 것 같지도 않은데 여기서 한달 동안 쓸 술값을

하루만에 다 쓴 것 같다고 하시드라구요 ㅋ그만큼 한국에 비해 술이 싸서 한국가면 적응 안될 것 같다는 ㄷㄷㅋㅋ

하지만 소주는 수입이다보니 엄청 비싸요 ㄷㄷ 한국식당가서 소주를 먹는데 한 병에 180페소정도 하드라구요

한국 돈으로 약 4500원 정도? 맥주에 비하면 약 5배가 비싸죠 ㄷㄷㄷ

도수는 엄청 높더라구요 요즘 한국에 낮은 도수 소주들이 대부분인데 여기서 참이슬 먹었는데 20.1도 여서 깜짝놀랬다는 ㄷㄷ

저는 부산사람이다보니 시원 소주가 좋은데 참이슬이랑 처음처럼 밖에 없드라구요 ㅋ

맥주만 계속 먹다보니 소주가 생각나서 먹으려 하면 가격이 비싸서 안먹게 되고 ;;

여튼 공부하러 와서 술 얘기하고 하는게 좀 안좋아 보일 수 있는데 ㅋㅋ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ㅋ

공부만 하다보면 금방 지루해지고 괜히 슬럼프도 오고 그렇드라구요 ㅋ

제 그룹티쳐 쥴리가 항상 얘기하는 밸런스! 중요한것 같애요 ㅋ 주말엔 쉬어주고 공부할 땐 열심히하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