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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지 이틀밖에 안됐지만 많은 경험을 한거 같네요~~

제일 먼저 '여기 오길 잘한거 같다' 라고 제 생각을 전해드리고 싶고요,

E&G까지 오기까지와 첫수업에 관해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시작은 한달 반전쯤 친한선배가 다바오로 가니깐 아무것도 묻지 않고 식당에서 메뉴시키듯이

"같은걸로 해주세요" 한말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시작되어

9월 5일 인천공항 오후 3시 15분비행기를 타고 홍콩 경유해서 마닐라, 다바오 E&G까지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필리핀 시간으로 6시 30분쯤 이였을 겁니다.

집에서 5시 30분에 출발했으니깐 거의 26시간이 걸렸네요.

오티때 홍콩에서 환승하게 되면 비행기 게이트를 수시로 확인하라 했는데 정말 맞아요..

저희도 4번 게이트에서 7번으로 바꿨거든요. 어느 친절한 분이 알려줘서 미리 자리를 옮겼어요.

마닐라 공항에서 내리면 콜 택시?를 타고 국내선no.2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어렵다 싶으면 마닐라 공항 출구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30~40미터만 가면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버스라하지만 마을버스라고 보믄 됩니다. 이동거리가 5~10분 거리고,

버스아저씨가 귀에 속들어 오는 발음으로 "넘버뚜 따미날"해주시니깐 괜찮습니다.

마닐라 공항에서 짐을 싫고 공항세 200페소를 내는데 미리 준비해가세요. 500페소 2장 환전해서

직원에서 500페소 냈더니 거스름돈이 없다고 돈을 받지 않더라구요..

다바오에 6시 도착하니깐 여자매니저분과 알하는 현지인분이 같이 오셨더라구요.

학원이 사진과 조금?은 달랐지만 바로 앞에 바다도 있고 공기도 맑고 해서 시원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정오쯤 되니깐 여기가 필리핀이구나!!! 살이나 빼고가자!!하고 맘 고쳐먹었습니다.

도착해서 방배정을 받고 제일 먼저 형이 있는 방으로 갔죠!! 어제 그렇게 나오지말라 나오지말라.

아니다 마중갈게 마중갈게...하고있던 형이 곤히 자고 있대요..(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나.

5시에 일어 났는데, 어쨌다나??)

아침 산책을 하면서 이리저리 얘기도 나누고 사람들을 소개받고 아침을 먹었습니데..

진짜 맛있이요. 점심은 비빔국수..이것도 진짜 맛이었습니다..

1시30분에 여자매니저분이 학원소개와 내일부터의 스케줄에 대해 설명을 마치고,

친구들과(몇시간 안된) 시내에 나가 필요한 물품을 사고,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를 마셨죠..

시내에 나간 얘긴 담에 더 자세히 올리도록 할께요.. 5개월동안 있을 예정이라...천천히

올리도록 할게요.

돌아와 저녁을 먹고, 앞바다 방파제에 시원한 삼미구엘을 사들고 앉았는데, 부산앞바다가

벌써 그립더군요.~

오늘 첫수업에 긴장을 했더니 피곤해서 잠이오네요.. 수업에 관련된 내용은 다음으로

미룰려고 합니다.

첨 쓰는 글이라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썼는데 도움이 됐을라나 모르겠네요...

다음 글부턴 연수를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사진첨부와 함께 상세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불과 몇십전에 확인버튼을 누르로 휴식을 취하고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 사정이 쫌그래서 같은 내용을 다시 쓰게 됐네요... 혹시나 여러분들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