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 이 두개의 학원으로 나뉠때 선생님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해서 저한테 물어보신 분이 계셨던지라...

다른 분중에도 궁금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써볼까 합니다.

두개의 학원으로 나뉘니까 그때 JY에 계셨던 선생님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하겠죠. 그래서 새로운 선생님들이 오셨구요.

기존에 계시던 선생님들과 새로 오신 선생님들 모두 테스트를 보셨습니다.

이쪽으로 이사오기전에 전체레벨테스트를 받았던 학생들처럼요.

그 결과로 JY에 남을지 UV로 갈지 그리고 맨투맨 선생님이 될지 그룹수업 선생님이 될지가 정해졌다고 하네요.

JY의 경우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UV의 경우 기존에 계시던 선생님들중에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대그룹과 소그룹 선생님을 맡으셨습니다.

JY에 있을때 이미 수업 스타일을 알던 선생님도 계셨고 여기로 와서 처음 만난 그룹 선생님들도 있지만 가르치는 스킬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다만 나랑 수업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바꾼 경우는 있구요.

UV가 생기면서 2개의 학원으로 된 후 더 나은 클래스를 위해 애쓰고 계신다고 김실장님이 강조를 하시는데...

그룹 클래스의 경우 선생님들이 강의 스케쥴을 먼저 작성하고 그 스케쥴에 따라 수업을 하니 잘 파악하고 자신한테 맞는 수업을 들으시면 괜찮으실거에요. 같은 수업이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레벨별로 있기때문에 자신의 레벨에 따라 시간표 조정해서 들을 수있습니다.

소그룹은 오럴테스트 결과로 대그룹은 토익점수 결과로 결정되는데 한단계씩 아래위로는 이동이 가능하지만 두단계 이상 움직이는건 불가능해요. 예를 들어서 제가 받은 점수로 인터미디어 인 경우(MTM은 비기너 - 하이 비기너- 로우 인터미디어- 인터미디어- 하이 인터미디어 - 로우 어드밴스 - 어드밴스 -하이 어드밴스 순으로 레벨이 정해집니다. )

시간표문제로 내 레벨 수업을 들을 수 없는 경우  같은 강의의 로우 인터미디어 수업이나 하이 인터미디어 수업을 선택해서 들어갈수 있습니다.

맨투맨 선생님의 경우 정말 정말 정말 잘가르치시는 분은 시간표만 보면 딱! 표시납니다. 수업 풀로 차있고 예약도 걸려있고..

그분은 검증된 분이라 보시고 그사람 수업 꼭 듣겠다 하면 예약을 걸어놓고 누군가가 집으로 돌아가길 기다리면 됩니다..ㅋ

그리고 사람들한테 물어봤을때 다들 성격과 레벨 원하는 것이 다르기때문에 나는 이선생님 좋다~ 해서 추천해도 다른사람은 나는 별론데 왜 추천하는지 모르겠다 할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잘 파악하시는게 중요할듯...

저는 이쪽으로 이사와서 맨투맨 선생님 한분을 약간 하드한 스타일로 바꿨는데... 주말마다 에세이 써야하고 리딩 연습하고 주중에는 책으로 진도나가면서 문법도 하고 말할때 틀리게 말하면 바르게 말할때 까지 끝까지 노력해서 바꿔말해야 넘어가고 금요일마다 셤쳐요... 약간 나 자신을 힘들게 몰아가는것도 공부하는 한 방법 같아서.. 선생님이 까먹고 에세이 주제 안내주면 왜 안내주냐고 내달라고 먼저 말합니다. 선생님이 깜짝 놀라시는것 같아서 "나도 에세이 쓰는거 힘들고 시간 많이 걸린다. 그래도 자꾸 해야 는다는거 아니까 말하는거다. 내달라"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아.. 왠지 뿌듯...ㅎㅎㅎ

두명의 맨투맨 선생님중 한명을 하드한 스타일로 하다보니 나머지 한명은 좀 편안한(기존에 JY에 있을때부터 같이 수업했던) 선생님과 스피킹 수업을 합니다..

이건 제 스타일이니까....

다른사람이 어떻게 수업하는지 많이 알아보시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게 중요할듯....

저도 지금은 이렇게 유지해도.. 좀있다가 다른 방법으로 바꿀지 모르죠~ 더 좋은 방법을 찾으면 그렇게 해야하니까요~

분원하면서 기존에 계시던 선생님은 다 JY에 남고 UV에는 새로운 선생님이 와서 선생님의 질적인 면이 떨어지는거 아니냐~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란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앞에서도 말했든 다들 시험을 치셨고... 새로 오셨다 해도 이미 다른 학원이나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친 경험이 많은 분들도 계셔서 잘 찾기만 하시면 괜찮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