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지막 주말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서 다바오의 섹데아 리조트를 가기로 결정했다. 가기전에 몇몇의 학원 친구들에게도 권유를 하여 같이 가게되었다. 원래는 다바오에서 가장 비싸고 유명한 펄팜(perl farm) 리조트를 가려고 마음먹었지만, 가격이 부담이 되어서 , 바로 아래 레벨인 섹데아 리조트로 가기로 결정 했다. 데이투어 비용은 750peso에 런치뷔페가 포함인데 런치는 뭐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섹데아 리조트는 사말 섬에 있는 리조트로 sasa포트에서 바지선을 타고 이동하여 babak 선착장으로 간다. 바박에서 좀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트라이시클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여자 멤머들도 있었기 때문에 리조트측에 van픽업을 요청했다. 왕복 2000peso로 싸지않았지만... 그래도 편하긴 했다.



리조트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말 새 리조트 느낌이 났다. 경치도 좋았다. 다만 아직 공사중인 부분이 좀 있었다. 수영장 풀은 넓고 물도 깨끗했다. 다만 그렇게 깊지가 않아서 어떤 사람은 좀 심심하다고 했지만 우리가 놀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해변은 좀 실망이였다. 모래는 인공모레로 만들었고 , 부드럽지 않았다. 바다에 들어가면 중간에 가면 바닥이 진흙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흐렸다. 그래서 우리는 주로 수영장을 이용하여 놀았는데, 다들 그것으로도 만족했다. 나름 즐거운 리조트 투어였다. 펄팜이 비싸서 망설이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여러명이서 데이투어로 가기에 좋은 리조트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