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일찍 일어나 빵으로 조식을 먹고 데이트립을 신청하였다. 하루동안 말레이시아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인데 한국인 가이드 설명과 함께 들으면 알차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이드분과 다른 한국인 일행분들과 함께 처음에는 주석공장으로 향했다. 한국과 비슷해서 별 감흥이 없었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273계단을 오르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하는 바투동굴로 향했다. 산만한 크기의 팔이 여러개 달린 금불상이 있었고 사원들이 있어 신기했다. 

허기가 질 즈음 수상식당에 가서 킹크랩과 해산물볶음밥 그리고 여러 음식들을 먹었다. 음식도 많이 있고 맛있었다.


 

해가 질즘 늦지않게 원숭이먹이를 주러 갔다. 검정색 원숭이가 순하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세력다툼에서 이긴 갈색원숭이가 있었다. 직접먹이를 줄때 손이 닿는데 신기한 느낌이었다. 가장 메인코스인 반딧불이 코스를 향해 갔다. 날이 좋아서 반딧불이를 잘 볼 수 있었다. 

난생처음 보는 반딧불이가 크리스마스 불빛처럼 많이 반짝거려서 매우 이뻤다. 세계3곳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는데 브라질 말레이시아 뉴질랜드가 그 장소이다. 

현지마트에서 유명한 커피와 차와 카야잼을 산 후 야경의 대표 장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