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게임! 게임! 게임!

FLY~~~day~~~~!

여기서 friday를 장난스럽게 플라이데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내일부터 주말이니 들뜨는 날이잖아요^^

금요일에는 특별활동을 하는데요,

저번주 금요일에는 서바이벌게임이 있었습니다.

어메이징 레이스같은 거요~

단계단계 미션 풀어나가는 게임~

한단계 문제풀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고

제일 빨리 마지막 라운드까지 간 팀이 이기는 거요.

먼저 그룹별로 모이고 첫문제가 주어지고 go!

첫번째 문제!  "나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 문제가  정확히 잘 생각 안 나네요@@ 암튼 댜~충~이런~^^;;)

그리고 "숫자5 ~불라불라"

??엥?? 어리둥절~ 그래도 이내 학원안에 있는 거울을 찾아갔죠~ 오 이거야 이거야~

근데 "5"는 뭐지? 룸넘버 말하는 건가 ? 숫자 5써있는 방 찾아다녔는데, 뭐 없고~

우리 처음에 거울 근처 5번방 잘 찾아갔었는 데  서로 어리둥절해서뤼~

잘 찾아갔다가 다시 나와 헤매었었드랬지요~

한참 흐른 후 다시 찾아 다음 찾아갈 장소와 미션이 적힌 쪽지를 건네 받았습니다.

다음 관문에서부터는 감 제대로 잡고 질주 시작!

주어진 알파벳으로 단어만드는 거 였는데,

단번에 맞추고 다른 팀들 앞질러갔죠.

근데 앗! 진행자가 저희에게 "탈락"적힌 쪽지를 잘 못 건네준 거예요.

오 마이 갓! 시간 또 지체!

다시 쪽지를 건네받고 다음 장소로 이동!

또 다음 장소로 이동! 춤도 추고 응원구호도 만들고 하면서 관문 통과해나가다

이번엔 노래부르기!

먼저 온 팀 노래하는 동안 뒤에서 재빨리 선곡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옷!  노래 부를 기회 없음!

앞에 온 두 팀만 다음 관문으로 갈 수 있대요. 헐~

정말 재미있게 열심히 했었는데 중도에 탈락하니 많이 아쉽더군요~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녔는지,탈락하고 서로'수고했어' 하는데,얼굴이 모두 상기되었더라구요 ^^하하

그래도 우리팀에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나름 유력한 우승후보 였는디~ >u< 쿠쿠

열심히 했던 만큼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

오랜만에 몸 좀 풀었는데 쯥 ㅋ

다음 관문이 마지막 였고,

연기를 하는 거였대요.

두 팀모두 정말 재미있게 잘 했다고 하더군요.

저희야 물론, 다음 장소를 적힌 쪽지를 못 받았으니 장소도 모르고 구경할 수 없었죠.궁큼궁큼~

이번주 금요일(어제)에는 레벨테스트가 있었는데,

어찌나 지난주 액티비티가 그립던지 ><크~

금요일이라....

그 사이 또 한주가 지나갔네요.

월요일엔 정말 한주가 길~~게 느껴지는데,

금요일이면 역시, '또 금새' 금요일.

이제 필리핀에서의 보낸 금요일보다 남은 금요일이 더 적게 남았네요.

금요일에 수업도 일찍끝나고, 특별액티비티도 있고, 외출도 가능하고

금요일이 주말같이 느껴지곤 하는데, 별명flyday처럼~ 괜히 신나는... ^^

한국에 가면 이런 금요일이 많이 그리워질 것 같네요.ㅋ

아~ 이래 노는 것만 좋아해서 안 되는 디~~ㅜ.ㅜ

* 이 자리를 빌어 제 도촬에 사진속에 모습을 나타내신 학생분들에게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사진 속의 분들이 베스트 스뜌던뜨라는  말 덧붙이며 다시 한번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