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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ILAC ROOKIE의 어학연수2

이름 : rookie
작성일 : 2015-03-20
조회수 : 1396
추천수 : 0

첫수업을 마친지 반나절도 안지난 따끈 따끈한 ROOKIE의 ILAC 수업 리뷰입니다.

첫 오티날은 홈스테이 친구가 길을 가르쳐준다고해서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첫 테스트는 SPEAKING과 WRITTING 2과목만 쳤는데 SPEAKING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한 질문만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예를들어 "어느 나라에서 왔냐" "좋아하는 음식은 뭐냐?"

등등 질문은 알기 쉽고 또 대답하기도 쉬운 질문들만 나와서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WRITTING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0문항 정도되는 문맥에 맞는 단어, 문법과 같은 문제가 돌아가면서 나오는데 토익과 토플에 익숙한 우리나라 학생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수월하게 푸 실 수 있을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총 시험시간은 30분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첫수업 전날 이메일로 어느 빌딩으로 가야하는지 무슨 레벨인지 다 보내줍니다. 안내에 따라서 빌딩찾아가면 됩니다. 저는 아침에 처음으로 혼자 가봐서 30분정도 헤맨다고....길에서 객사할뻔했습니다... 원래 소심한 성격이라서 길도 못 물어보는 성격인데 살아야겠다는 생각에...지나가는 사람들 붙들고 되지도 않는 영어 실력으로 사정사정해서 겨우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조금 늦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수업시간 10분 후에는 절대 수업에 들어가 실 수 없습니다. 지각은 절대 절대 안되는거 명심하세요!!

첫 수업 느낌은 그냥 한국에서 듣는 수업을 영어로만 하는 느낌였습니다. 물론 좀 더 활동적이고 교제에만 국한된 한국 분위기는 와는 많이 다르지만 내용은 크게 다른거 같진 않습니다.

국적비율은 저를 포함한 한국인4명과 일본인,스페인,브라질,멕시코으로 각 책상마다 조별로 앉아서 저는 거의 한국인 없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만 계속 사용하게되고 굉장히 효과적인거 같습니다. 첫수업이라서 사진은 못 찍어서 사진은 없네요 ㅜㅜ

메인 수업후엔 화요일 목요일엔 ACTIVITY 수업이 있습니다. 레벨테스트때 뭐 할건지 물어보니 그때 하고싶은 수업 결정하고 들으시면 됩니다. 듣고 맘에 안들면 쉽게 바꿀 수도 있느니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인기있는 스피킹 수업을 들었는데 한반에 18명이나 있고 빌딩도 짧은 점심시간 안에 바꿔야해서 상당히 불편을 겪었습니다. 좀 듣다가 반을 바꿔야 할 거 같습니다.

다음은 짧지만 강렬했던 "토론토 업타운 구경"을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