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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ILSC] Deep Cove
  • 이름 : 한재성
  • 작성일 : 2014-10-20
  • 조회수 : 1198
  • 추천수 : 0
지난 주말.. 이제 밴쿠버에서의 거의 마지막.. 날씨 좋은 주말일 것이라고 하였다.
 
물론 다음 주말까지 날씨가 좋을수도 있겠지만.. 아마 힘들거고 이번에 좋은 날씨에 어딘가를 가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이번엔 딥코브를 가야겠다고 생각하였

다.
 
음.. Deep Cove.. 깊고.. 작은 만? 의 뜻인 것 같은 곳으로 ㅋㅋ 하이킹과 카약 그리고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
 
약간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는 점심을 먹고 난 뒤 딥코브를 향하였다. 노스밴쿠버에 위치하여 있고.. 시버스를 탄 뒤 버스를 타고.. 그 후에 또 다시 한번 더 환

승을 하여야 하는 곳이었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가는 길부터 고생 좀 하겠구나 싶었다.
 
많은 블로그에서 허니 도넛을 먹으라고 추천을 하여 달콤한(?) 도넛을 먹는 상상을 하며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하며 갔다.
 
 
 
이 날 나와 같이 간 친구 말고.. 같은 클래스메이트도 먼저 그 곳에 가 있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이킹 코스가 있다며.. 좋다고 가보라고 하여 예정에 없던..

하이킹을 하게되었다.
 
예전에 갔던 grouse 산에 비하면 엄청 쉽게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단지 약간 힘들 뿐 이었는데.. 약~간 가파르고 하여, 딥코브는 그런 것

은 전혀 없는데 최근에 비도 많이 오고 산책로 상태도 기본적으로 좋지 않았다. 그냥 가는 것도 별로 쉽지 않은 데다가 같이 간 여 클래스메이트가 한번 넘어지

더니.. 그때부터 자꾸 nervous 를 반복하며 제대로 가지도 못하는 것이었다. 그냥.. 쉽게쉽게 갈 수 있는 곳에서도 너무 긴장을 하여.. 자꾸 잡아달라고 해서

후.. 더욱 힘들었다. ㅋㅋㅋ 버리고 가고싶었다. 매우매우-.-
 
30~40여분이면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1시간이나 걸렸다. 결국 왕복 2시간..
 
그 후에 카약을 타러 갔다. 하지만 이미 시간이 5시.. 여서 대여를 해 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아쉬운 마음을 삼키며 다음주에.. 제발 날씨가 좋아서 카약을 타러 다시 한 번 왔으면 좋겠다.
 
아! 그래서 도넛은 먹지 않았다. 다음을 기약하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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