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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VEC 2] 홈스테이

• 이름 : 심심풀이땅콩
• 작성일 : 2014-09-02
• 조회수 : 1086
• 추천수 : 0

 캐나다에 도착하여 픽업차량을 타고 도착한 곳은 내가 지낼 홈스테이 집이었다. 필리핀에 있을 때 출국 약 1주일 전쯤 캐공으로부터 홈스테이 정보를 받았다.

내가 지낼 홈스테이는 60세 필리핀계 할머니와 70세 독일계 할아버지, 30대 필리핀계 아들이 살고 있는 집이다.

캐나다에는 생각보다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고 홈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처음 집에 도착하여 방을 소개받고 내가 앞으로 지내는 동안 지켜야하

는 것들을 안내 받았다. 간단한 것이었다. 아침은 있는거 꺼내 먹으면 되고 점심은 집에서 싸 주는 것을 들고 가서 학원에서 먹으면 되고 저녁은 돌아와서 쳐려

져있는 것을 먹으면 되는 것이었다. 개인 프라이버시는 지켜져서 방에 막 들어오지도 않으신다.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해 주시고 저녁을 밖에서 먹을 경우 미리

집에 연락을 줘야한다는 것이다. 이것말고는 특별히 지켜야하는 것이 없었다. 많은 한국학생들이 다녀간 지라 홈스테이 맘은 김치도 해주시고 라면도 집에 항

상 놔 두셨다.





집을 깨끗하고 좋은 것 같다. 가족들 모두 나를 가족처럼 대해 주시고 맘 편히 지낼수 있을 것 같다. 이 곳에는 총 5명의 학생이 살고 있는데 나를 포함3명이 한

국인이고 2명이 파키스탄과 다른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이었다. 한국학생중 한명은 우연히도 필리핀에서 같은 학원을 다녔던 학생이라 깜짝 놀랬었다.
 

와이파이도 잘 잡혀서 인터넷 서핑과 카페 글 업로등 무리없이 할 수 있다. 비용이 약간 비싼편이기는 하나 나만의 시간이 있고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과 밥

을 해준다는 것이 홈스테이의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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