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막일이?!

케언즈에도 있었습니다!!

단 하루~!!동안만..?!

ㅎㅎ

낮시간은 태양이 워낙 뜨거운 지라

우리의 노동은 해가 질 무렵 부터 시작되었죠..

무신 작업이냐...

루시네 집 뒷마당이 수풀림으로 우거지고 있는 지라

gardening 이 시급한 지라

인맥을 좀 동원했습니다.

(사실 거의 납치된거나 다름 없었죠...)크흐흐...

참가자는 욱이,훈이,석이,루시

오라버니

우리가 머니로 이뤄는 관계는 아닌지라

노동의 대가는 !!

음..음...

뒤에 나옵니다.

기다려 주세욤*^^* ㅎㅎ

해가 살짝쿵 졌어도 더위가 더위인지라

이놈의 총각들 다들 웃통들을

훌렁훌렁~~~

다들 저를 형이라고 부르더니

이제는 아예 형 취급까지 하네요 ㅡ.ㅜ

뭐 어찌됐건.. 형이 보기에는 다들 몸이 장난이 아니죠?!

케언즈 사는 총각들 몸이 이렇습니다!!! 크흐흐

다른 동네 총각들 몸은 잘 모르겠네욤^^;;

땀은 주륵주륵

흙먼지는 그 땀에 엉기고...

정말 간만에 막일을 해보는 우리 총각들

우리 총각들 왈~!!

"누나!! 군대 다시 온거 같은데요?!"

"누나도 군대갔다 왔죠?!"

크하하

(난 하나도 안 웃낀데.. 누가 웃었더라..)

온 몸이 땀과 흙으로 멋찌게 반질 거릴 때까지

우리는 열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동의 댓가!!  

새로산 그릴에 구운 소고기,소세지,꼬치!!!

여기서 끝나면 섭하겠죠?!

이거야 뭐.. 라군에서 우리가 종종 먹어주는 거니까~!!ㅎㅎ

안그래요?!

우리 훈군 고기 한번 뒤집어 주고 있는 센스!!

하지만 고기는..기술자이신

오라버니께서 다 구우셨다는.. ㅋㅋ

훈은 뒤집기 선수~!! 

스테이크가 익고 있는 동안 우리의 샐러드도 준비되었습니다.

페타치즈,샐러드 믹스,토마도,올리브 등등등

이게 이게 은근히 풀때기라고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하는 음식이예요.

그리고 대왕새우~!! 한국에서는 대야라고 하지요

여기서는 땡땡땡프로운~ 타이거였나?!크라운이었나?!

생각이.. 안나네요..

맛은 정말~캬야~ 대박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대야맛 그대로?!

소금구이 대야 갑자기 생각나네요...하아..

열심히 새우껍데기 손질 중이신

우리의 노동자 석군과 훈군

고생많았다~!! 석아!! 훈아!!

그리고 우리 쪼꼬렛몸매 욱이도~!! 

배를 채우기전 단체촬영~!!

다들 씻고 난 후라 상태가 깔끔하죵?!

호호호

다들 빛나는 몸매를 가려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은...ㅋㅋ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신나고 맛있게

모든 음식을 싹슬히 했습니다~!!

움하하^0^

근데 이건 또 무엇이냐!!!!

실은 그 담날 짧고 빡세게 2차 가드닝을 했어요 ㅎㅎ

새참으로 우리가 먹은 냉면~!! ㅋㅋ

아~ 한국에서 먹던 그맛 그대로

완전 감동 ㅠ.ㅠ

한국 식당에서 사먹으러면 12불이랍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폼나고 맛있게 해 먹을 수있다는 말씀!!!

황금 같은 주말에 루시에게 납치당해

힘 많이 쓴 우리 총각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은 이만 숑숑숑==333

얘들아~!!

다음주에 한번더?!할까?! 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