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처음에 뉴욕으로 공부하러 온다고 했을 때 일단 뉴욕 하면 떠오르는 게, 패션의 중심 뭐 이런걸 떠올렸었거든요 ㅋㅋ

그런데 이게 웬말,,,

거리에는 물론 패셔너블한 사람이 없는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뉴요커'의 모습은 생각보다 찾기 어려운거 같더라구요..ㅎㅎ

채식만 하면서 최소한의 칼로리를 섭취하며 자기관리를 할 것같은 뉴요커들은 사실상 잘 보이지 않았어요..ㅠㅠ

간혹 정~~~말 키크고 늘씬하고 얼굴이 예쁘지 않더라도 몸에 휘두른 가방하며 옷하며...

왜, 사람이 딱 봤을 때 달라보이는 사람 있잖아요..ㅋ 제가 생각했던 그..뉴요커같은...ㅋㅋ

값비싸보이는 모피코트와 명품가방, 명품 구두, 멋있게 머리위에 올려놓은 썬글라스하며....암튼 멋져보이는  그런 사람은 생각보다 정말 잘 안보여요.....ㅠ_ㅜ

제가 주로 있는 곳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 잘 안보여요...ㅋㅋ

차라리 저렇게 멋진 뉴요커를 보는것 보다 한손엔 캐리어를 끌고 다른 한손엔 지하철지도를 들고 있는 사람들 모습을 보는 게 더 흔하다고나 할까??ㅋㅋ

 

그리고 길거리에는 정말 뭘먹고 덩치가 저만하게 컸는지 궁금해질정도로 덩치가 산만큼(?) 커다란 사람이 많아요 ㅋㅋㅋ

우리나라 같으면 정말 뚱뚱한 사람은 솔직히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여긴 역시, 비만을 사회적인문제로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나라답게 진짜 비만인 사람이 많네요...

[맨날 빵이나 햄버거, 피자, 고기종류말고 이사람들도 한국의 건강식으로 식단을 바꾸면 어느정도나아질텐데 말이죠? ㅋㅋ]

 

그리고 길거리에 돌아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흑인들이 되게 많아요 ㅋ

특히 흑인들은 걸어다니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애들이 꽤 있더라구요..ㅋㅋ 물론 힙합패션으로 옷을 입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흑인애들이 참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해요 ㅋㅋ 특히 흑인 남자들...! ㅋㅋ

나이를 불문하고 애들이건 아저씨들이건 간에 역시 힙합스타일이더라구요..ㅋㅋ 멋있었어요..! ㅋㅋ

 

맨하탄에 있는 지하철을 타게되면 제가 살던 부산이 너무너무 떠오른답니다...

1,2,3호선....정말 깨끗하고 승차감최고, 친절하고 밝고...아무튼....! 최고에요 우리나라 지하철! ㅋㅋ

여기 지하철은 지하철이 승강장에 들어오고있다는 방송따위 없구요....-_-;;

지하철 내부에도 조명도 어두침침하고....;;; 구리구리한 냄새도 많이 나고...ㅠㅠ

왜 우리나라 지하철은 방송하나 철저하잖아요~

'다음역은 ○○입니다...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근데 여긴 방송을 거의~안한다고 보심되요....

영어로[안그래도 잘 안들리는데..ㅠ]딱 한번 말하고....[그것도 아주 작게,,안들려요 거의! ㅋㅋ]

전 그래서 처음 지하철 탔을 때 맨하탄을 벗어나서 퀸즈까지 간 적이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완전 부끄러움...ㅠㅠ

 

그리고 지하철이고 지하철 역이고 간에 다다다다~되게 더러워요....ㅠ

그래서 지하철 선로에는 온갖 쓰레기들과 함께 쥐가 살고있답니다~ ㅋㅋ

 

친구 말로는 뉴욕 지하철이 100년이 넘었다던가? 그래서 되게 오래되고, 뉴욕은 지하철을 24시간동안 쉬지않고 운행하기때문에 청소할 시간이 없다나 뭐라나...ㅋㅋ

 

그래도 쥐가 살 정도는 좀..아니잖아요..ㅋㅋㅋㅋ

 

더러운건 지하철역뿐만 아니에요..

맨하탄 길거리..진짜 지저분해요.. 가는곳곳마다 쓰레기통이 있긴한데 길거리에 쓰레기가 많은건 아닌데 그냥 되게 더러운거 같아요..ㅠ

[아..부산그리워요,,진짜..ㅠㅠ]

 

그리고 맨하튼에서는 거리가 블록으로 되있어서 그런지 보행자들이 교통신호를 잘 안지키는거 같아요 ㅋ

그냥 양쪽을 보고 차가 안온다 싶으면 그냥 건너드라구요...ㅋㅋ

저도 그럴때 따라서 슬쩍 건너곤 하죠..ㅋㅋ

그래도 가끔씩은 좀 무섭게 돌진하는 차들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신호를 꼭 지킨답니다...ㅎㅎ

 

지금은 학교 다니면서 영어공부에만 중점을 두고 있긴 한데,

가끔씩 좀 힘든 점이 있다면,,,

전 나름대로 영어듣기에는 자신이 있었거든요..ㅋㅋ (잘난척이 아니라 나름대로에요 ㅋㅋ나름대로 ㅋㅋ)

그런데 여기애들 말이 너~~~~무 빠른거에요 ㅠ

와,,가끔씩은 정말,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를정도로...말이 빨라요..ㅋㅋ

 

여러분들도 오실 때 빠른 말에 어느정도 적응하고 오시면 더 나으실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