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친구 아키히로의 생일입니다

생일이라고해서 특별히 해줄건 없지만
정성스레 한국음식으로 저녁을 대접했지요
아키히로를 비롯한 모에와 히로끼라는 일본친구 3인방은
일본의 히타치라는 기업에서 영어교육을 위해
이곳을 어학연수를 받으러온 친구들입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들의 미래에대한 생각이 뛰어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친구처럼 느껴질때도 많습니다

이 친구들은 한번씩 한국음식을 먹어보기때문에
오늘은 특별히 김치전을 대접했습니다 ㅎ
예전부터 어찌나 김지찌짐이를 외치던지 ㅎㅎ
잘은 못하지만 나름 레시피를보고 열심히만들어 주었지요
그리고 고맙게도 맛있게 먹어준 친구들 ㅎㅎ

가운데 친구는 타이완에서 온 친구입니다
아직 미국에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모든것이 어색하다는 ㅎ
이렇게 말하니 제가 이곳에서꽤 오래 살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ㅎ

그렇게 저녁을 마치고 간단란 생일파티를 가졌습니다

사실 이날은 생일파티를 한다는것보다
일본친구들이 미국에서 클럽을 처음 가보는 날이라
다들 심하게 들떠있었지요 ㅎㅎ
특히 아키히로는 일본에서도 한번도 클럽에 가본적이 없어서
상당히 기대를하고 있었습니다

아키히로의 23번째 생일케익입니다
타국에서 생일을 맞는다는 자체로도 굉장히 기분좋은일 같아요~

미국은 케익이 너무달아요 ㅡ_-;'

뭘해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려는 아키히로 ㅎ
케익컷팅도 자신만의 스톼일로 ㅋㅋ

간단히 선물도 주고받았습니다
다들 유학생의 신분이라 큰 선물은 주지 못하지만
마음이 가득 담겨있겠죠~

생일축하해 아키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