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언즈에 싸이클론이 쌀짝쿵 앉았다가

떠나갔어요~~

지난번에 제가 언급을 하긴 했지만....

저도 깜짝 놀란 싸이클론 이였답니다....

케언즈에서 지내고 계시는 우리 식구들

피해는 안입으셨지요??

저는 제가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피해를 입었다고나 할까요?^^;;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건 아닌데....

저희 쉐어하우스 아래층이 잠겨 버렸습니다.....;;;

(다행히 전 위층에서 서식중~)

아래층 사는 쉐어메이트들에게는 정말 말그대로,

자다가 봉창두드린격?? 마른하늘에 날벼락??

새벽 6시부터 물이 밀려 들어 왔기때문에

모두 자다가 중요한 몇몇가지만 들고 위층으로

피난왔어요~~

저는 아침에 자다가 빗소리에 깨서 학교 가야겠다며

일어났더니 집이 시끌시끌...;

문열고 봤더니 도로가 물에 잠겨 버린!!!!

학교가는걸 바로 포기했어요....;;

(또 다행히 GEOS는 하루 문을 닫았다죠~)

처음당해보는 나름의 수해에....

몇몇 친구들과 함께....사진을 찍었습니다^^;;;

뉴스로만 보던 장면들을 실제로 보니....

무섭기도 했어요...

우리집쪽이 가장 피해가 크다고 하더라고요~

다른분들의 피해는 적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