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에 잘 도착해서.. 바로 쉐어하우스로 들어갔다.. 간단히 짐 정리하고 씻고 잠자리에 누웠다..

너무 더워서 잠이 잘 안온다.. 조금만 더워도 바로 에어콘을 틀어대던 나이기에 단지 선풍기 뿐인 현실이 조금 괴롭긴 하다..

적당히 몇시간 자고 일어나서 쉐어메이트와 인사 나누고 간단히 장도 보고 저녁먹고하며 도착한 일요일은 지나갔다..

드디어 22일 월요일..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이다..

근데 아침부터 일어나기가 어찌나 싫은지 첫날부터 결석할 뻔 했다.. -_-;;

떠나기 전 잠시 폐인 생활을 했더니 일찍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다.. 오실 분들은 미리미리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오시기를;;

암튼 다행히 쉐어메이트가 깨워줘서 늦지않고 등교할 수 있었다..

GEOS에 도착하니 첫 등교인 사람들이 꽤나 많다.. 대략 15명 정도??

잠시 기다리다보니 사람이 와서 오늘의 일정을 설명해주고 바로 레벨 테스트에 들어갔다..

레벨 테스트는 듣기, 쓰기, 작문 순서로 진행되는데 뭐 그렇게 많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냥 토익보는 정도의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중간에 두명씩 인터뷰를 했는데 그냥 간단한

개인 신상 정보를 묻는 정도다.. 말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살짝 긴장했는데 어찌어찌 겨우 넘겼고..

작문은 그냥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쓰라는 것이였는데.. 대충 쥐어짜내서 끄적대고 제출했다..

시험을 모두 마친 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이 곳의 룰과 도움받을 곳 등등 기타정보를 알려줬다..

많은 분들이 레벨 테스트 중요하다고 하셔서 살짝 긴장하고 임했는데 그럭저럭 잘 넘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