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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홈즈(Homles) 레벨테스트.
  • 이름 : 우정
  • 작성일 : 2007-01-16
  • 조회수 : 447
  • 추천수 : 0

어제 넘 많이 놀았습니다.

 

물론 어제 뿐만 아니라, 브리즈번에 온 이후 계속 놀았다는 말이 정확할 것입니다.

 

아침 8시20분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아침 8시40분에 집을 나왔습니다.

 

학교 위치 경우는 저도 주소만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집 학생중 1명이 바로 homles 학교 바로 앞에 있는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저는 그학생만 따라 갔습니다.

 

집에서 학교가지는 도보 20분 정도 거리로, 학교에 9시에 도착했습니다.

 

학교는 좀 작은 편입니다. 총 3층건물로 2/3층을 사용하는데, 2층은 도서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강의실이나 휴게실, 컴퓨터실은 3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려서, new student이라고 이야기하고, 이름을 불려주니, 오리테이션 장소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이번 신입생은 총 11명이고, 한국인 8명이고, 일본학생 1명이고, 태국학생 2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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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holmes도 다녀보았지만, homles 경우는 태국학생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동안 경험이지만, 엠버시나 홈스 경우는 다른 학교에 비해서 태국학생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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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의 특성상 역시나 한국학생이 많더군요.

 

신입생 비율에서 이렇게 70~80% 되는 경우는 브리즈버니 처음입니다.

 

일례로, 브리즈번에 오기 전에 케언즈의 선퍼시픽이라는 학교를 잠시 다녔는데, 그때에도 한국인 신입생 비율은 10%도 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서류에 이름을 적고, 곧바로 레벨테스트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레벨 테스트는 작문, 문법, 스피킹이었습니다.

 

문법은 총 60문제로 전치사, 회화문법 등등 위주이고, 작문의 주제는 "자기의 고향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은 서울에 관한 내용을 적으면 됩니다.

 

스피킹은 작문 시험을 보는 도중에 선생님이 1명씩 불러서 개별적으로 스피킹 시험을 봅니다. 물론 그 스피킹 주제도 작문내용에 있는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 소개 비슷한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레벨테스트 보는데 오늘 만큼 어려운 적도 없었습니다. 바로 잠이 와서요..ㅠ.ㅠ.

 

어제 넘 빡시게 노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상태에서, 깝깝한 문법문제 60문제를 풀고 있으니, 절절로 눈이 감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술을 넘 많이 마시는 바람에 배도 많이 아프고요..문법 시험 치는 도중에 3번이 화장실에 갔으니,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작문 내용도 자기 도시 소개인데, 사실 별로 적은 내용도 없는데, 그 내용을 적으려고 하니, 정말 깝깝하더군요...^^

 

그리고 시험을 치면서 다른 옆사람을 보니, 저뿐만 아니라 작문 A4지 중 3분이 1 이상 적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단순히, 오늘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브리즈번 자체 도시가 그런것인지, 아니면 학교 자체가 그런 것인지, 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작문시험에서 A4지 반이상을 적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 경우는 거의 레벨테스트만 해도 15번 이상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치다보면, 우연히 눈이 돌아가고, 다른 사람이 얼마만큼 작문을 적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저 경우는 보통 A4 반 아니면, 3분의 2정도만 채웁니다.

 

물론, 그동안 레벨테스트에서는 다른 학생들 경우는 거의 대부분 앞면을 꽉 채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보통 레벨테스트 볼때, 작문 내용자체는 보편적으로 제가 가장 적게 저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저도 특별히 적을 내용이 없어서 겨우 반을 채웠는데, 거의 대부분이 3분의 1을 채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거의 2시간동안 레벨테스트를 다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간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7주전에 멜번 홈스에서 Upper Intermediate 레벨 테스트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이후 잠시 한국에서 3주동안 놀고, 필리핀에서 1주동안 놀고, 그외 기타 등등 대략 7주 동안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1주일만 손을 놓아도 팍팍 실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거의 7주동안 제대로 공부를 못했으니, 얼만큼 레벨테스트가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Intermediate 레벨 정도 받으면 좀 정확할 것 같기도 합니다.

 

7주 정도 놀았으니, 한단계 정도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고, 만약 2단계 떨어진 Pre-Intermediate 정도 받는다면, 좀 실망감도 생길 것이고요..

 

일단 레벨테스트를 다 보고, 학생들끼리 서로 잡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경우는 저외 총 7명이 있는데, 4명은 한국에서 막바로 온케이스이고, 3명은 저처럼 독립군 비슷하게 온 케이스입니다.

 

저는 그나마 브리즈번에 와서 1주일 놀고, 그나마 학교에 등록했는데, 나머지 3명은 아에 2~3주 놀고 이번에 학교에 등록했더군요..

 

그런데, 전부 후회하고 있더군요..

 

원래 가장 공부가 잘될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와서, 초기에 공부만 할때입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3명도 지금까지 2~3주 술먹고, 놀고, 한다고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재미 있는 것 다 해보고, 재미 있는 지역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공부를 할려고 하니, 전부다 공부에 대해서 흥미를 없는 모양입니다.

 

원래 이런 오리테인션 첫날 경우 학생들끼리 모이면, 학교 이야기, 호주 이야기, 공부 이야기 등등을 합니다.

 

그런데 거의 30분 동안 브리즈번에서 어디가 재미 있고, 어디가 술값이 저렴하고, 기타 등등 공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주제로 30분 동안 이야기 했습니다.

 

11시가 되어서 레벨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다행히 Intermediate 레벨이 나왔습니다. 뭐...정확하게? 나옸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태국학생 2명은 모두 Upper Intermediate 레벨 받았습니다. 좀 신기하죠..

 

신기한 것이 아니라, 이상하게 태국학생들 경우는 레벨테스트 잘 받습니다. 스피킹을 잘 못하는 것 같아도 레벨테스트 등이나, 기타 등등 문법/작문에서는 아주 강한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레벨테스트를 태국 학생들과 보았는데 대부분 10명중에 8~9명은 최소한 Intermediate 이상 받습니다.

 

그리고 8~9명 중에서 4~5명은 처음 레벨테스트 경우도 Upper Intermediate까지 받습니다.

 

아마 이런 경험은 차후에 회원님들이 호주에 와서 레벨테스트를 받을 경우, 태국학생이 있으면 한번쯤 유심히 보기 바랍니다.

 

일단 태국 학생 2명은 Upper Intermediate 받았고, 저와 한국인 여학생 1명은 Intermediate 받았고, 한국학생 2명은 Pre-Intermediate 받았고, 나머지 5명은 Elementary를 받았습니다.

 

학교마다 틀리지만, 첫날 오리테이션 날 경우, 오후 수업을 하는 곳도 있고, 오후 수업을 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브리즈번 holmes 경우는 오후에 수업을 하는 학교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머리도 아프고, 잠도 오고, 배도 아프고 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냥 오후 수업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업을 하는 관계로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오후 수업은 11:30분~1:30분 입니다. 참고적으로 오전 수업은 9:00~11:00시입니다.

11:00~11:30분까지는 휴식/점심시간입니다.

 

시간표는 멜번의 holmes와 동일합니다.

 

저의 반 경우는 대략 16명인데, 결석생이 있어서 13명 정도 수업을 했습니다.

 

한국인은 대략 8명이고, 브라질 학생이 3명이고, 중국학생이 1명이고, 일본 학생이 1명입니다.

 

수업내용은 멜번과 비슷합니다.

 

선생님이 교재 프린터를 줍니다. 그리고 오늘 수업은 리스닝 수업입니다. 선생님이 테이프를 들어주면 그 내용을 듣고, 프린터에 있는 질문에 답을 적는 수업입니다.

 

몸 상태가 넘 좋지 않아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한상태에서 수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저는 집으로 막바로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화장실 부터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대략 2시30분에 다시 낮잠을 잤습니다. 저는 원래 낮잠을 거의 자지 않습니다.

 

하지만, 넘 피곤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대략 7시까지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원래는 좀 피곤해서 더 자고 싶었지만, 제가 2인1실 사용하는 관계로 룸메이트가 왔다갔다 하니,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대략 7시에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니, 다른 쉐어생들이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고 있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한국드라마 거의 보지 않아지만, 다른 영어방송을 보고 싶다고 채널을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뭐,..그래서 저도 아주 자연스럽게 같이 앉아서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도 보지 않던 드라마를 영어공부하려 온 외국에서 보게 될쭐이라...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회원 여러분들도 이렇게 될것입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분위상.....^^

 

10시까지 그 드라마 보다가, 거실쉐어생도 있고, 거실쉐어생이 자는 분위이니, 다시 방에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낮잠을 잔 관계로 잠이 올리가 없습니다. 그냥 다른 지역이 었다면, 이런 분위기에서는 그냥 와인을 한잔 먹으면서 잠이 올때가지 DVD나 리스닝 공부에 도움이라도 되는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상 거실쉐어생이 있는 경우는 이것이 불가능합니다.

 

거실쉐어생도 다음날 일이나 학교에 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도 오지 않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시티에 밤구경을 나갈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밤 11시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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