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Elin
• 작성일 : 2016-10-28
• 조회수 : 1263
• 추천수 : 0

오늘은 자유 주제로 시드니에 플라워 마켓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해요.

제가 연수를 시드니로 선택하게 된 건 저와 둘도 없는 친한 언니가 시드니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이제 곧 결혼을 하시는데 겸사겸사 일찍 시드니로 오게 되었죠. 

이번주에 파크에서 멋지게 웨딩촬영을 하게 되어 제가 간만에 실력 발휘를 하고자 시드니에 플라워 마켓을 가게 되었어요. 

한국에서도 가끔 양재  꽃시장이나 고터 꽃시장에 가서 꽃선물을 많이 했었는데 언니 웨딩 촬영에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꽃시장을 찾았답니다. 

검색을 해보니 플라밍턴에 플라워 마켓이 있더라구요 이곳은 도매하는 분들이 하는 큰 마켓이 있어요. 야채시장도 크구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픈하는 시간에는 주로 도매 하시는 분들이 오시고 저처럼 소매로 꽃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토요일이나 주중에 새벽 시간을 피해서 가시는게 좋더라구요.  월~ 토요일 까지만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트레인타고 가시려면 플라밍턴역에서 내리시면 가깝고 차를 가져가시면 (Austin Avenue, Homebush West NSW 2140)
요기 주소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토요일은 주차비도 무료이니 알찬 쇼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한국 시장과 비슷한데 9시 이후에 가니 떨이~도 많더라구요. 5번치에 10불짜리도 많구요~ 엄청 저렴한거에요~  

부케를 만들꺼라서 저는 조금 비싸더라도 신선하고 좋은 꽃을 선택했구요. 이것저것 사다보니 60불이 훌쩍 나가더라구요.
한국에선 부케 맞출라면 훨씬 비싼데 이렇게 만들면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호주는 웨딩업체가 한국처럼 발달하진 않은거 같아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는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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