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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ILSC - 연수일기 첫편

이름 : Elin
작성일 : 2016-10-24
조회수 : 1253
추천수 : 0

ILSC 첫날_ 오리엔테이션 및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처음 작성하는거라 조금 두서가 없더라고 이해해 주세요^^

시드니 도착 3일 후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학원에 처음 갔어요.
사전에 미리 가보라고 하셔서 주말에 시티 나갔다가 들러봤는데 QVB 대각선쪽이고
가장 눈에 띄눈 시티홀 건너편 울월스 윗층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편한 곳에 있더라구요. 시티홀 너무 멋지더라구요.
정시가 되면 시계 종소리 멋지더라구요.

사전에 가봤어서 월요일 당일날은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어요.
20분전 9시에 학원에 도착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했더라구요.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인원이 더 많이 모였던것 같아요.
그 다음주 부터 다니려고 했는데 유학원에서 추천해 주신데로 시작하는 날짜에 시작하길 잘한거 같더라구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시아 학생들이 생각보단 많은 비중을 차지 했었고, 브라질, 터키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모였 답니다.
리셉션에서 여권을 제출하고 학생증 만들 사진을 찍고 레벨을 측정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했어요.
독해 작문등 페이퍼테스트였고 완료후 각자 배정된 곳에서 학원 및 수업관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중간 호명되는 사람들은 밖에서 스피킹 테스트를 진행 하였구요.
두명이서 대화하는걸 선생님께서 들어보시고 채점하는 방식 이었습니다. 끝날 무렵엔 선생님도 몇가지 질문하셨구요.
대략적으로 오리엔테이션은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편이였습니다.
레벨에 대한 부분은 아래 사진처럼 단계별로 나눠져 있고 한달동안 수업을 듣고 마지막주에 테스트를 거쳐 다음달에 지속적으로
공부할지 레벨업을 할지 결정되는 거 같다고 한가지 좋은점은 수업을 들어보고 본인 레벨에 잘 맞지 않는것 같다면
선생님과 상담 후 클래스를 바꿀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전 일정은 이정도로 끝이 났구요.
런치 타임을 각자 가진 후 시티 투어가 있다고 들어서 다시 모였어요(이게 시티 투어 버스 태워 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 더라구요.)
간단한 학원 투어를 했고 학원 기점으로 크게 어느 방향에 뭐가 있는지.. 정도로만 설명해 주더라구요.
대략 2시 넘어서 끝났던것 같아요.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는 테스트라 조금 얼어 있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됬던거 같아요.
다음날 조금 일찍 학원에 와서 학생카드를 받고 배정받은 반을 알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시작하는 분위기는 좋았었고 학원에 전반적적인 시설도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6층 7층 두층을 사용중이고 컴퓨터실이나 학생 휴게실이 비교적 잘 꾸며져 있어 만족스럽더라구요.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서 같은 나라 친구들끼리도 되도록이면 영어로 대화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구요.
모국어 자주 사용해서 경고를 받게되면 불이익이 있다고 하네요~ 차차 자세한 사항은 더 알아봐야 겠지만
첫인상은 괜찮았어요
이제 열심히 스터디 하는 것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