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원은 월~목요일은 수업이 있지만 금요일 수업은 선택사항이예요.
수업이 있지만 참여하고 싶은 학생만 신청을 따로 받아서 수업을 진행해요.
대부분의 학생이 금요일 수업에는 별로 참여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돈도 냈는데 뽕이나 뽑자 싶어서
금요일 수업을 신청해서 참여했어요. 저는 저랑 원래 같은 반인 친구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금요일에는 수업을 듣는 학생이 적어서 다른반 학생과 모두 같이 수업을 들었어요.
매번 같은 반 친구들이랑만 수업을 들어서 다른 반 친구들을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이 기회에 다른반 친구들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어요. 티처도 원래 클래스와는 다른 티처가 들어와서 다른 사람한테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더 좋았어요. 수업은 원래의 수업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짧아요.
그래서 더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업내용은 주로 발음과 억양을 공부해요.
보통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r과 l발음 이라던지, she와 sea라던지
저는 원래 발음의 차이를 몰랐는데 이 수업을 들으면서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
미묘한 차이를 바로 알아내기는 힘들었지만 계속 이 수업을 듣다보면 알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는 억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말을 할 때 힘을 어디에 주고 말하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해요. 수업내용이 바로 알기는 힘든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듣다보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은 수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