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상추니
• 작성일 : 2016-04-01
• 조회수 : 974
• 추천수 : 0

오늘은 집을 알아봤어요. 지금 살고있는 집은 저 포함해서 세명이서 살고있고, 화장실 하나에 방이 두개예요.

지금 살고있는 집이 다른 집들에 비해서 넓기도 하고, 사람도 적게 살아서 편하긴 하지만 심심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친구들 데려오기도 쉽지 않아서 같이 사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데

도통 방에서 나오질 않아요. 처음에 일부러 영어를 더 사용하기 위해서 외국인 쉐어로 집을 잡았지만

외국인 쉐어를 하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교류가 없어요.

먼저 친해지려고 맥주도 사오고, 먹을 것도 준다고 해봤지만 다 거절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는 별로 친해질 마음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이후로 저도 말을 걸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저는 같이 사는 외국인 친구들이 더 많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었어요.

지금 살고있는 집의 컨디션을 버리기는 아깝지만 그래도 더 좋은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 호주바다와 검트리를 검색했어요. 아무래도 저는 외국인 쉐어를 하고싶어서

검트리 위주로 검색했어요. 그런데 마침 저희 집 바로 옆옆 건물에서 사람을 구하더라고요.

그래서 구경을 가봤어요. 이곳은 방2개, 화장실 2개더라고요. 그리고 두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중에 한 마스터방을 쓰는 사람이 나간다고 마스터방을 쉐어를 내놓았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맘에 들었어요. 거실이 좁긴 하지만 방 창문이 전면이 유리여서 경치가 정말 예뻤어요.

같이 살게 될 친구도 잉글랜드 사람이고, 성격이 좋은 것 같았어요. 예전에 집을 생각없이 계약했다가

큰코다친 기억이 있어서 신중하게 생각중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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