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ion English]24. 수업
오늘은 반이 새로워 지는 날이예요. 9주에 한번씩 반도 새로 정해지고, 선생님도 새로 바뀐다고 하네요.
저는 중간부터 학원에 들어와서 이런 식으로 학원의 반이 바뀌는 줄은 모르고 있었어요.
매일 보던 티처말고 오늘은 새로운 선생님과 몇몇 새로운 친구들과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저는 여태 배운 부분부터 이어서 수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어차피 중간부터 수업을 들어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질문문이랑 현재 동사를 배웠어요.
필리핀과 호주에서 영어공부를 하다보니까 현재 동사, 과거 동사 같은 단어는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present simple 같은 말이 더 쉽게 느껴져요.
오늘 배운 내용은 필리핀에서 워낙 많이 공부했던 내용이고, 쉬운 내용이라서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새로운 티처가 새로운 학생들의 수준을 몰라서 조금 천천히 진행한다고 했던 것도 약간은 지루하게 만든 것 같아요.
하지만 처음이니 그렇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새로운 친구들과 더 재밌어 지지 않을까 기대해요.
쉬운내용이었지만 헤깔리기 쉬운 내용이라서 다시한번 복습하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