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에누리장
• 작성일 : 2014-09-25
• 조회수 : 1100
• 추천수 : 0

오늘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인 피터라는 이탈리아 친구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돌아갔네요.

처음 아이엘츠 수업을 들어와서, 가장 먼저 인사를 해주면서 반갑다고 인사해준

친구이기도 하고, 제너럴 잉글리쉬와 수업내용과 수업방식이 다르다보니 친절하게

이야기해준 친구이기도 합니다. 제가 혼자 앉아있을 때면 항상 옆에 와서 같이 수업을

듣고 파트너가 되어주고, 그렇게 5주간을 파트너로써 같이 공부했던 친구입니다.

저랑 나이도 같고, 학원끝나고 맥주한잔하고, 발리볼도 하고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던 친한

친구입니다. 정말 고마운건 제가 확실히 이 반 친구들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도

항상 파트너가 돼서 하면 자기가 답답하고 오히려 자기한테 도움이 안될텐데 정말 선생님처럼

옆에서 잘못된것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고 오히려 제가 잘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 친구입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참 아쉽네요.

대부분의 아시아 학생들은 장기간으로 학원을 등록하여서 이곳에 와서 공부하다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권 학생들은 길어야 8주 정도입니다. 보통 4주 정도 공부하다가 가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게 되면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 그만큼 금방 헤어지게 되는데요. 이것도 연수오게 되면 겪는 경험이 아닐까요?

오른쪽에 모자 안쓴 친구가 저의 가장 친한 친구 피터랍니다.

독일로 대학원을 가게 될텐데 잘 하길...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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