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9시에 일어났습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지금까지 퍼스나 멜번에서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이 9시인 경우는 거의 보통 5~7시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물론,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면, 당연히 일찍 10시 전후로 자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 goes 경우 저의 시간대는 첫 수업이 11시15분이다 보니, 아침에 긴장이 많이 안됩니다.
그러니 아침에 아무리 알람이 6~7시에 울려도, 결국 오늘도 9시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이상합니다.
1교시 경우는 선생님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선생님입니다. 원래 goes 경우는 월화/수목금 선생님이 틀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선생님이 바뀌는 것은 당연하지만, 원래 수요일 선생님이 아니라, 땜빵 선생님입니다.
원래 선생님은 아파서 원래 수목금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고, 새로운 선생님이 온 경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음.......... 이선생님 경우 노하우가 틀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저의 느낌도 있었지만, 우리반 모든 학생의 생각입니다.
뭐. 그래서 나름대로 저는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1교시(11시15분~1시15분)은 처음에는 발음 수업을 했습니다. 발음게임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사다리 타기 비슷한 프린터를 줍니다. 그리고 아래 발음을 이야기합니다.
좌측편에 있는 발음이면 외쪽으로 이동하고, 우측편의 발음이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형태입니다.
Rayal/loyal, lock/luck, trouble/travel, grin/green, truth/truce, alive/arrive, lice/rice, level/rebel
그리고 이수업이 끝나면, 프린터를 나누어고, 그 프린터에는 편지 내용이 적혀 있는데, 그내용을 분석하는 수업입니다.
물론, 그 편지에 있는 보낸이의 주소나 나이, 생일, 등등의 각종 정보등을 캐치하는 내용입니다.
이 수업이 끝나고, 그림 맞추기 수업을 했습니다. 대략 그림을 반을 짤라서 각각 학생들이 반쪽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그 반쪽을 찾는 수업입니다. 물론 그 그림의 반쪽을 찾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그림을 설명해야 하고, 그리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설명하는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렇게 수업이 끝나고 1시15분에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경우도 그냥 학교앞에 있는 커피숍에 가서 2.50$ 커피를 마시면서, 벤치에 앉아서, 책을 보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2교시(2시25분~4시25분) 경우는 듣기 수업과 문법 수업을 했습니다.
many과 much a few, some, a lot of 등 수량에 대한 공부 했습니다. 그리고 듣기는 테이프로 그 이야기를 듣고, 만족도가 있으면 +, 이고, 만족도가 없으면 - 형태로 하는 것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왔습니다. 수업을 마치면 4시30분 정도 되는데, 사실 무엇을 하기에는 어중간합니다.
이유는 현재 호주는 겨울(대략 멜번 경우 현재 10도 전후)이라서 6시가 넘으면 컴컴해집니다. 그리고 쇼핑이나 특별히 할일도 없고요.
개인적으로 도시가 크다고 해서 특별히 할 것이 없습니다. 도시가 크다는 뜻은 쇼핑몰이나 음식점이 많다는 뜻인데, 연수생에게는 별로 와닫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8시까지 공부하고, 9시부터12시까지 저녁식사와 함께 DVD를 보다가 12시 정도에 잠이 들었습니다.
현재 12명의 다른 외국인 쉐어생들이 있찌만, 모두 시험기간이라서 저녁식사할때외에는 거의 보지 못합니다.
자기방에서 공부하기도 바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