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의 날씨때문인지~
왠만한 집에는 수영장이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집 수영장이 단연 으뜸이지요~!
넓기도 하구요~ 버튼을 누르면 5분동안 스팍같이 거품이 부글부글 거린다는 ㅋ
그래서 친구들과 자주 집에서 수영을 했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수영을 못해서...
라군앞에서 파는 기다란 막대를 사서 목에 두르고~
제몸을 물속에 띄울수 있었답니다 ㅋ
케언즈에 오면 수영 못하던 사람들도 수영을 배우고 간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모두들 수영을 자주하는데요~
물론 라군에서도 공짜로 매일할 수 있답니다~!
저는 한번 정도 했는데...
너무 물이 짜서...ㅋ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하루하루 매일 친구와 집에서 수영을 하고나면~
재미도 있구요~ 살도 빠지는거 같아서
몸이 개운한거 같은 느낌이 ~~
그리고 나서 샤워까지하고 나면~ 최고랍니다 *^^*
한번은 수영장에 캔맥주를 들고가서 수영을 했다는...
그러면 안되는데... 여러분들은 그러지마세요ㅋ
그러고 한번은 아는 동생이 밤에 하드렌즈를 끼고 수영을하는데~
렌즈가 빠지는바람에... 완전 난리가 났었다는 ㅋ
전 소프트 렌즈를 끼고 했는데 괜찮았거든요~
수영을 좋아하시고, 곧 케언즈에 오실분이라면
수영복과 수경을 꼭 준비해서 오시기 바래요!
호주의 수영복과 수경은 가격대비 질이 많이 떨어지기때문에~
어차피 수영복이나 수경은 하나 사면 오래쓰기대문에~
저는 인터넷에 파는 수영복 2벌을 준비해왔는데요~
한달 쓰고나니까 수영복이 늘어나서 입을수가 없더라구요~
여유가 되신다면 브랜드 상품도 좋을듯 싶네요~
전 얼마전에 바다에 놀러갔다가 수경을 잃어 버렸답니다 ㅠㅠ
그런데 사려고 보니까 수경이 너무 별로라서 사기가 싫다는...
케언즈에 온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많았네요 ㅋㅋ
더워서 케언즈에서 돌아다니기도 힘든데~
수영으로 무더운 더위를 날려버리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