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2주 holiday를 신청하는 바람에 조금 늦게 졸업하게 되었다.

졸업하는날 선생님께서 sertification을 주며 수고했다며 친구들과 박수를 쳐주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나는 특히나 반에 한국인이 없고 외국인친구들 바께 없는터라 더 눈물이 났다.

왜냐하면.. 아마 우린이제 영원히 다시볼수없다는 그런 생각때문인것같다.

facebook을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연락하겠지만 그리고 서로들 나라에 놀러가겠노라고

약속을 했지만 그게 어찌 그렇게 쉬운일 이겠는가..

이제 겨우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수다도 엄청나게 떨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비밀이야기도 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졸업하는 날은 학원 12주 끊은 것에 후회를 했다..

학생비자로 와서 1년 있을껄하는 생각도 들고 ,. 참 만감이 교차한...ㅠㅠ

지금은 졸업하고 1주일간 쉬고 있다.

Perth 가는 비행기 30일 날짜로 끊어 놓고 시드니의 이곳저곳을 여행하느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

시드니를 떠나기 싫지만... 여기 계속있고 싶지만 처음부터 한곳에 정착하지않고 지역을

이동하며 여행도 많이 하려는 목적이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나는 퍼스로 떠나야 한다.

일단 퍼스에 가서는 거기 친구와 같이 공부도 하고 일도 하기로했다.

사실 새로운 낯선땅에서 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겁이 조금 나긴하지만...

그래도 도전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기에..

아참 2주전에 크루즈 파티가 있었다.

Geos학생들도 있고 다른 학교학생들도 모여 하는 파티인데 $45.00씩 내고 갔다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3시간가략 시드니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나에게 많은 야경을 보여주었다.

식사와 술은 무제한 공짜이다.

사실 공짜라기 보단 내가 낸 4만 5천원이라는 돈에 다 포함이 되어있긴 하지만 ..

크루즈 파티는 돈이 조금 비싸서 그런지 한국 친구들은 잘 오지 않는다.

하지만 돈은 조금 비싸더라도 여기오면 꼭 이런데는 돈 아끼지말고 경험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