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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맛있는 pub*
  • 이름 : 이성하
  • 작성일 : 2009-02-09
  • 조회수 : 831
  • 추천수 : 0

날씨가 무진장 덥거나 아님, 목욕을 한 후 갈증이 엄청날때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

 "씨~원 한 쌩맥주 한잔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다.."  이런느낌^^ 다들 공감할것이다.

오늘은 시드니의 술집과 그 문화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역시 술로는 어디가서 지지않고 술약하다는 소리에 상처를 받는 민족인지라( 나만 그런가 ;;)

외국 친구들이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하는 꼬득임에 넘어가지 않을수 없었다.

 헌데 여기 술집은 좀 독특하다. 나이트클럽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 금요일 토요일은 저녁부터는 아에 테이블을 치우고 클럽으로 변신한다.

 어떤곳은 들어가면서 entry를 지불해야 하는곳도 있고 어떤곳은 무료 입장하는 곳도 있다.

일단, 이 이야기는 조금뒤에 하기로하고 평상시의 pub에 대해 먼저 얘기해보자.

한국의 호프집이랑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다른, 여튼 그런곳에서 생맥주 스쿠너 사이즈 (350cc쯤 되는듯.) 를 들고 테이블위에서 홀짝홀짝 맥주를 마신다.물론 취향에 따라 Jack&coke, Midori 등을 마시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대중적인 것은 맥주일수 밖에^^

맥주도 가지수도 참 많은데 가장 대중적인  VB 같은것은 싸다. 3불정도?? 난 주로 투헤이스를 마시는데 호주 맥주중에선 가장 맛있는것 같다.

한국에서 접했던 맥주로는 코로나가 있는데 코로라랑 기네스 호가든 같은 경우는 7불가까이 했다. ㅠㅠ

쨋건, 제법 시끌벅적 하지만 그래도 술집인지라 광폭해진 사람들도 간혹 보이곤 했다. 가장 시선을 끌었던건 남자들끼리 키스를 하고 있는장면..정말 술맛이 떨어졌다고 해야할까 ㅠㅠ

 그 다음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일도 있었다. 여기서는 술잔에 술이 없어지면 일하는 사람들이 와서 잔을 치워버린다.

같이 앉은 동행이 술을 다 마시지않고 있다면 나혼자 잔도 없이 멍청이 앉아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ㅠ

우리를 제외한 다른 외국인들이 이런것을 좋아한다고 하니 뭐..문화차이이겠거니 해야지..원 ㅋ

  그렇게 기분좋은 상태가 되어서 클럽 구경도 한번 해볼겸 가보았다. 하지만 좀 놀랐다.

싸구려 클럽을가서 그런가..한국애들 홍콩애들이 참으로 많았던 그 클럽은 땀냄새에 쩔고 싸이키도 아닌 노래방 조명에 춤을 추는 모습들..ㅋㅋㅋㅋ

 두번 갈 곳은 못된다 ㅋㅋ 들은 바로는 검정머리는 갈수없는 곳도 있는데, 기분이 상하기도 했다만 그들도 먹고 살라고 그러는 것이니 내가 무슨 왈가왈부 할 수 있어야지 ㅋㅋ

 한번은 외국친구들이랑 소주를 마시러 갔다.

내가 소주의 알콜 도수를 얘기했더니 콧방구를 끼더니 자기들은 40도를 넘는 술을 마시기 때문에 그건 술도 아니라 으름장을 놓았다.

나야 뭐..잘 마시는가 보다 했지, 헌데 이게 웬일 ㅋㅋ 이놈들도 사람인지라 술버릇은 다 비슷한걸 ㅋ 했던말 또 하고 했던말 또 하고 말도 꼬이는 모습 ㅋㅋ 그리곤 그다음날 " I can't remember "   ㅡㅡ;; 내가 얘기해줬다. 한국에서는 그현상을 보고 필름 끊겼다 라고 한다고 ㅋㅋㅋ

알고보니 그넘들은 얼음을 타서 희석을 시키고 먹고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해도 조금씩 천천히 마시니 소주의 강력함을 모를수 없다 ㅋ

여튼 한잔 한잔 마실때마다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크~" 하는거 보면 신기하기 짝이없다 ㅋㅋㅋ

여기까지와서 음주를 즐기는건 옳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한 두번 스트레스 푸는데는 역시 술 만한게 없는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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