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이루림
• 작성일 : 2019-08-20
• 조회수 : 2119
• 추천수 : 0

트레인타고 퍼시픽페어 놀러가기

4월에 한 번 와봤던 퍼시픽페어! 공휴일 때 여행간 거라

문이 다 닫혀있어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었는데

되게 크고 예뻣던 기억이 있다. 하버타운을 갈 지 퍼시픽 페어를 갈 지

고민했는데 저번에 하버타운을 갔을 때 넓지만 생각보다 예쁜 품목들이

없었던 기억에 제대로 못가본 퍼시픽 페어를 가기로 했다!
여기 날씨는 요즘 너무 이상한데 그 날도  흐리다가 맑기를 계속 반복했다.

트레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교통편은 나쁘지 않은데, 버스 교통은 항상 너무 불편하다.

제 시간에 안 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오더라도 서비스 운영이 불가하다는

안내간판을 띄우고 오는 경우도 많다. 가는 길에 우선 버스부터 안왔는데

어찌 도착한 사우스뱅크의 트레인이 하필 주말 이틀동안

사정상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다시 버스를 타고 시티로 가서 트레인을 타야했는데

와중에 비도 쏟아지도 난리였다. 우여곡절 끝에 트레인을 탔을 땐

너무 신났는데 중간에 갑자기 트레인이 멈춰서더니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왠종일 버스와 트레인이

멈춰섰다..공사 중이라 그 중간 지점은 버스로 이동을 한 후 다시 트레인을 잡아야했는데

관광버스 같이 큰 버스를 운영해주고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버스를 타면 됐어서 생각보다 괜찮았고

사람들도 다같이 잘 따라줘서 별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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