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이루림
• 작성일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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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에 온지 3주가 지나고 캠브리지 테스트에 도전해봤다.

사실 레벨 4에서 좀 지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레벨이 쉬워서가 그렇다기보다 수업 전개 자체가 좀 널널한 느낌이었다.

캠브리지에 올라간 친구들이 하나같이 스피킹과 리스닝에 집중되어 있고

레벨 4보다 공부가 더 잘된다고 말하길래

더군다나 나는 학원이 이제 6주가량 밖에 남지않았을 때라

지루하게 학원생활을 보내기보다

효율적인 수업이 더 나을 거라 생각해서

자신은 없지만 한 번 도전해봤다.

시간도 좀 빡빡했고 시험이 꽤 어려워서

모르겠는 것도 아무거나 일단 적어서 냈는데

다행히도 턱걸이 정도로 합격했다!
우리 학원 같은 경우는 캠브리지 코스에 3단계가 있다.

3단계에 대한 시험은 같고 점수에 따라 합격여부와 각 단계의 기준이 나눠진다.

그래서 일단 가장 낮은 단계에 신청을 하고

혹시 점수가 2번 째 단계에 갈 수 있으면 가려고 했는데

그 점수까지는 안나왔다.

뭐가 다르다고 설명을 하기는 애매한데

확실히 레벨 4보다 공부에 집중도 잘 되고

영어 말하기와 듣기에 훨씬 집중돼있는데다

시간도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라 왜 진작 시험을 쳐보지 않았나 싶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