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기 필리핀에 도착했을 때 모든 게 다 신기했다.

그런데 한국이랑 너무 많이 비슷해서 처음엔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인선생님과 딱 한번 마주치고 함께 대화를 해보니 정말 여기가 필리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음날은 우리가 여기에 적응 할 수 있는 자유였다.

둘쨋날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업시간은 두시간 쉬는 시간은 이십분이었다.  처음 제일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식사였다.

아무리 한국식사를 제공해준다지만 엄마가 해주는 밥과는 달라서 적응하기 쉽지는 않았다.

밥이 입에 넣자마자 뿔뿔이 흩어져버리고 된장국은 너무 맑았다.  그리고 김치찌개도 그냥 김치국물이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적응이 되었다.

무엇보다 여기와서 영어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항상 영어로 대화하고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랑도 많이 친해졌다.

정말 재미있는 캠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