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의 날씨는 어때요 ~~ ???

겨울이니깐 당연히 춥겠죠 거기도? ㅋㅋ

눈도 내리고 그런다고 하던데 한국도 ㅋ 여기 영국도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ㅜㅜ

며칠전까지만 해도 별로 안춥다고 느꼈는데 ,,,, 날이 추워지고 그러니 한국이 문득 그러워 지는 요즘이랍니당 ㅜㅜ 그래도 꾹 참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긴 하네용 ㅋ

 

지금 저는 방학을 해서 런던에 잠시 머물러 있거든요. 어제는 일어나서 런던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아무생각없이 아침에 나가는 순간 !! 눈이 내리고 있는거엿어요 ~~~

내가 여기서 눈을 보게 될 줄이야.... 이런 생각이 들었죠.

 

저는 부산에 살아서 눈을 구경하는게 그렇게 쉽진 않거든요.

눈이 거의 안내리는 곳에 살았으니깐 ㅋㅋ 근데 여기 와서 눈을 보게 되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 역시 눈이 오니 날씨는 어찌나 추워지시던지 ㅜ 장갑을 끼고 돌아다니는데도 손이 시려운 느낌 ㅜ 너무 싫었답니당.

 

또 완전 오래 걸어다녀서 결국엔 신발이 젖더라구요.

그래서 발도 너무 시려워 지고 ... 한국에서랑 다른게 없었어요 ㅋㅋ

그래도 눈내리는 런던의 모습을 보게 되어서 좋았어요. 여기 살 동안 눈을 볼거라고는 생각을 안해봣으니까요 !

한국에서 보던 눈내리는 모습하고는 또 다른 모습을 가졌더라구요.

 

저는 영국의 건물들이 다 너무 이쁘더라구요. 예전의 모습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잖아요. 온통 큰 빌딩으로 둘러싸여 있으니까요.

영국은 그게 아니니깐~~ 여기에 눈까지 내리니 더 멋진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역시 이래서 영국이 조아 ! 이런 느낌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답니당.

 

눈이 흩날리면서 오래 내리긴 했지만 쌓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저녁이 되어가니 멈추더라구요. 겨울이라 4시만 되어도 깜깜해지는 영국~ 런던에서는 잘 돌아다니지도 못하겠어요.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동네라 ㅋㅋ 그래서 저녁이 되고 아쉽게도 눈이 멈춰서 전 집으로 돌아왔죠 ㅜㅜ 한국이었으면 눈온다고 좋다고 돌아다녔을텐데 ~

 

여기서는 그게 안되네용. 외로움에 더 추위가 느껴져셔 더 이상 돌아다니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이제 내일부터는 엄청 주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 ! 별로 따뜻하게 입고 다닌 기억이 없는데 이제는 따뜻하게 입고 다니지 않으면 정말 얼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팍 ~~~!

혼자 있을 때는 아프면 더 서러운 법이니깐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죠 !!

괜히 안 추워 보인다고 날씨 좋아보인다고 얇게 입고 나갓다가 후회하지 마시고 무조건 따뜻하게 ! 겨울은 겨울이니까요 ~~

볼 때에는 따뜻하게 느껴지는 눈이, 오늘 나가서 경험을 해보니 절대로 따뜻하지 않았던 눈 !! 그래도 눈 내리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 이제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크리스마스쯤에 또 눈이 내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음 좋겠네요 ~~

 

공부도 열심히 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