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인당 음주량은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통상 선진국들은 음주소비가 1970년대에 들어서면 줄어드는데 영국은 그러한 대열에서 이탈해 있습니다.

순알코올을 기준으로 계산해 본 음주량은 1990년대 초반까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공황기나 전시를 제외하고는 영국인들의 음주량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영국인들의 절대적인 음주량은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독일 등 인근 국가에 비해 적습니다.그런데도 음주 문제는 다른 국가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납니다. 간경화 사망률이 지난 20년간 현격한 증가를 보이는 등 건강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에도 영향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술에 대한 관대한 만큼 음주운전이나 미성년자 음주도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다른 국가와의 사회, 종교, 문화적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마시는 술의 양보다 취하도록 마시는 '습관'이 큰 문제라고 합니다.

 

특히 영국의 청년들은 취하도록 마시고 비행을 저지르는 음주습성이 남달라 문제가 크다고 합니다. 이에 주정단속이 경찰의 일과가 되었고 1990년대에 들어 주정단속 건수는 크게 줄어들고 있고 폭음도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마시는 것에 영국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여성음주가 증대하는 것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성음주는 영국에서 점차 일반적인 일이 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성들은 저도의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데 스코틀랜드의 여성들은 위스키를 많이 마신다는 것입니다.

 

독한 증류주나 위스키를 선호하는 것은 스코틀랜나 북아일랜드의 남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남성이 평균적으로 1주일에 3∼4일을 마시는데, 여성도 2∼3일은 마십니다. 영국의 어린이들은 알코올에 대한 교육을 일찍부터 받습니다. 술에 대해 관대한 만큼 대비책을 마련하자는 의도에서입니다.

 

알코올 음료는 법적으로 인정되며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광고도 법적으로 인정됩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마시므로 어린이들은 쉽게 음주장소에 노출됩니다. 10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조사해 보면 술에 대한 지식이나 신념이 확고할 수 있도록 알코올에 대한 관념이 명확하게 잡혀져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집에서 처음 음주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소년들이 소녀들보다 경험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5세∼10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알코올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많이 나타내는데 10세를 넘어서면 반대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10세를 고비로 음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가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정기적인 음주행위가 10대부터 이미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대의 음주는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과 다른 비행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도 음주청소년의 비행을 정기적으로 다루지만 그 수가 줄지 않고 있어 관계당국의 고심거리입니다.

 

더욱이 10대 후반이 되면 청소년들이 바에도 출입을 합니다. 술집 출입은 당연히 불법이지만 단속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 덕분에 10대음주가 성행하고 폭음, 만취, 취중 비행이 발생하는지도 모릅니다. 문제 음주학생의 비행, 건강문제, 흡연 및 마약과의 관계, 성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더큰문제는 해외로나가서 비행을 일삼는일이 성행을 한다는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번뉴스로나온적이 있는데요,

영국의 젊은이들은 국제적으로 불명예를 갖게된 계기가 바로 음주때문인것 같습니다~^^;;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간사하구요~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