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필리핀연수의 장점인 저렴한 물가에 대해 설명하다가

 

1달동안 다녔던 레스토랑을 살짝 언급했었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2달치를 다 올려볼까합니다.

 

 

 

SM 3층에 있는 데리야키보이입니다.

 

캐주얼 일식을 먹고싶어 들렀던 곳인데요. 역시... 필리핀화 된 일식이라 음식 간에 흠칫 놀랐습니다.

 

달고 짜요..3명이서 메뉴를 4개나 시켰으나 입에 맞는 메뉴가 없었습니다.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 추천합니다.ㅋㅋ

 

 

 

 

세션로드에 있는 아미네이비입니다. 수제햄버거랑 씬피자 전문점인데요.

 

프렌치프라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첨이라 포스터에 떡하니 붙어있던 패티가 세개나 들어있는 버거를 주문했다가

 

스테이크처럼 고기를 썰어먹는일이.....기본 버거에 토핑추가하셔서 드시면 맛있을거에요 ㅋㅋㅋ

 

 

 

 

 

리가다로드에 있는 씨즐링 플레이트입니다. 철판위에 나오는 스테이크 전문점인데요.

 

가격이 정말저렴해요. 메뉴하나당 보통 200페소 선이라 스테이크를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즐기실수 있습니다만,

 

필리핀 소고기는 굉장히 질깁니다...먹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희는 호주산으로 메뉴에 있는것중에 가장 비싼것을 주문했지만

 

마찬가지...젤오른쪽이 보이는게 더블폭찹인데요. 돼지에요. 170페소 밖에 안했던것 같은데 제일맛있었습니다.

 

산미구엘비어 너무나도 유명하죠 ㅋㅋ필리핀에서 만든 맥주, 국내에선 한캔에 3,4천원줘야 살수있지만 현지에선 천원쯤?

 

굉장히 저렴하고 맛도 좋습니다. 고기와 환상의 궁합이에요 ㅋ여튼 필리핀에서는 소보다는 돼지를 추천해드립니다.

 

 

 

 

 

캠존헤이 안에 있는 브라더스버거입니다. 필리핀에서 먹어본 햄버거 중에 젤 맛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버거 위에 있는 것은 양파튀김이에요. 갓튀긴 양파튀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동생이 사다준 기본 버거만 먹어봤는데 식었어도 맛있었어요.

 

 

 

 

세션로드에 있는 오마이굴레이 입니다. 굴레이(gulay)가 필리핀말로 야채라는 뜻이래요.

 

채식식당같은 곳인데 메뉴는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셀러드 등등 많이 있어요. 밥상사진은 못찍었네요.

 

레스토랑내 분위기는 숲속에 와있는것같은 느낌?!ㅋ 물론 시설이 좋진 않지만 밥먹고 차마시고 하기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세션로드에 위치한 볼란떼(VOLANTE)입니다. 피자 스파게티 전문점인데 피자 맛있었어요.

 

도우가 도톰한 스타일이라 씬피자 좋아하시는 분들한텐 별로일수도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필리핀 사람이 대부분이라현지에 있는 느낌도 좋았어요. 볼란떼는 배달도 가능하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옐로우캡피자에요. 레벨업 하기전 마지막 수업이라 배달시켜서 티쳐랑 같이 먹었어요.

 

4치즈 피자랑 스파게티 시켰구요. 옐로우캡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지나다니시면 많이 볼수있을 꺼에요 ㅋㅋ

 

큰싸이즈 한판에 거의..800페소하니까 그렇게 저렴하진 않지만 한국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는 피자 브랜드에요.

 

나머지 하나는 티쳐가 준비해온 필리핀 잡체 판싯(pansit)이에요.

 

한국잡체랑 맛은 다르지만 맛있었어요. 단 작은 귤같이 생긴 칼라마신??? 레몬처럼 즙을 뿌려서 간을하는데.. 그건 넣지마세요.

 

 

 

 

리가다로드에 있는 굿테이스트레스토랑(good taste restaurant)입니다.

 

필리핀 현지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수있구요. 요리종류가...150가지가 넘습니다.

 

저희는 젤로 유명한 갈릭버터치킨이랑 필리핀잡체 고기가 들어있는 룸피아 또.. 치킨커리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치킨커리 완전비추요... 나머지 요리는 추천받고 먹은거라 우리 입맛에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꼭~!가보세요 여기는

 

 

 

 

여기는 세션로드에 있는 돈헨리코스(Donhenrico's)에요. 티쳐가 하도 추천을 해줘서 갔었는데.. 너무 짜서 갈증이 많이 났어요.

 

저희는 콤보랑 스파게티 칼존을 주문했는데 여긴 피자가 맛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게 칼존인데 안에 치즈랑 고기랑 들어있어서 맛있어요 빵도 쫀득쫀득하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윌(cafe will)이에요. 리가다 로드에 있구요.

 

사장이 한국사람이라 메뉴판에도 한글표기 같이되있고 한국맛이에요. 한국 까페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저녁에는 라이브공연도 해서 분위기 정말 좋아요.

 

특히, 저는 여기 까르보나라랑 치즈스틱 좋아해요. 한국에서 먹던 까르보나라 맛이랑 가장 비슷해요 ㅋㅋㅋ

 

남자들이랑 같이갈때는 오삼불고기나 제육볶음 시켜서 막 밥볶아먹고 그랬어요. 맛 분위기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곳입니다.

 

 

 

 

돈헨리코스 바로옆에 있는 비스코스입니다. 케익도 유명하고 피자랑 파스타도 굿이였어요.

 

지금까지 필핀에서 먹어본 파스타중에 제일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_-;;; 추천합니다.

 

스트로베리숄트케익은.. 너무 잘팔려서 오후에가면 없다는....ㅋㅋㅋ

 

 

 

 

 

필리핀 국민 패스트푸드점 졸리비입니다.

 

필리핀에 맥도날드 KFC같은 패스트푸드점도 많지만 졸리비는 항상 사람으로 가득차있어요.

 

챔프버거가 젤 유명한데 셋트로 139페소 밖에 안됩니다. 배달도 가능해서 학원에서 시켜먹기도 했어요.

 

한국와서 젤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왠지는 모르겠지만...은근 중독성있는거 같아요.

 

 

 

 

 

더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일일이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 까지만 올릴께요.

 

필리핀에 왜 스파게티 피자 전문점이 이렇게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맛있는 집 찾기는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한인식당을 많이 찾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내가 언제또 필리핀에서 살아보겠나 싶어서 필리핀 음식 먹어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번번히 실패했지만 좋은경험이었어요. 후회는 안해요 ㅋㅋ

 

다들 즐거운 연수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