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고기 뷔페로 정했습니다.

필리핀에 오면 한국음식이 많이 그리워 집니다.

구워서 먹는 고기도 먹고 싶고요.ㅋㅋㅋ

그래서 고기뷔페가 있나 알아 봤습니다.

알아본 결과 저희 학원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에 고기뷔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원학생들과 고기뷔페를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먹는 그런 고기뷔페를 기대하고 갔는데요.

도착하니 일본식 뷔페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예약을 안하면 한시간 기달리라고 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테이블은 텅텅 비어 있었는데요.ㅜ 어쩔수 없이 기달렸습니다. 고기니깐요.ㅋㅋㅋ

일인당 500페소 정도 했습니다. 상당히 비싸죠?! 일본식 뷔페라서 가격이 좀 비싼것 같더라구요.

한 40분 기달린 후에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고 나서 메뉴판을 받았는데요.

많은 고기들을 무제한으로 시킬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혀를 시켰는데요.

생각했던 것과 달리 소고기처럼 정말 맛있고 혀처럼 안보였습니다.

고기 이외에 초밥, 샐러드, 회 같은것도 무제한으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한국인 답게 비싸게 돈 만큼 많이 먹어야 겠다는 욕심이 컷던 걸까요?ㅋㅋㅋ

나중에는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었는데요. 마지막 초밥 6접시가 남겼습니다.

하지만 한국 음식점과 다르게 여기서는 필리핀 웨이터가 우리의 먹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나갈려고 한 순간 남은 음식과 초밥 6접시를 무조건 먹고 가라는 거였습니다.

메뉴판 밑에 보니까 남기면 벌금이 2배더라구요.!!!

뭐 어쩌겠습니까?..ㅋㅋ 먹어야지요. 그리하여 끝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일본식뷔페를 갔던 소감은 맛있었지만 다시는 안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이유는 웨이터 2명이 교대로 우리가 먹는 것을 감시하더라구요.

이사람들이 음식을 버리나 아니면 음식을 몰래 가지고 가나 하구요.

먹는 동안 기분이 나빴습니다.

하지만 2달동안 고기는 생각 안날정도로 먹어서 다행이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