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 세부 연수일기를 쓰게 된 Dan입니다.

 

필리핀 생활한지는 이제 한달째를 맞고 있구요 앞으로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그 첫번째 에피소드!

 

두둥~ 인천에서 학원까지~~

 

필자 OT때 필자측에서 자세하게 필리핀 전반에 걸친 상세한 설명과  환승 및 주의 사항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필자책자에 너무나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그다지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저같이 소심한 사람들은

 

점차 다가오는 날짜의 압박에 비례하여 쌓여가는 걱정의 가지수는 늘어나지요.

 

캐리어가 무게 초과해서 돈을 얼마나 내야 하나? 세부 공항에 도착했는데 내 짐만 안오면 어쩌나?

 

뭐 이상한 이티켓이라고 종이 쪼가리 줬는데 이것만 가져가면 티켓을 주는건가?

 

그날 자신이 속한 학원에 자신 혼자뿐이라 픽업담당자가 혹시 안나와있으면 어떡하나?

 

환승 잘못해서 비행기 놓치면 어떡하나? 등등등...ㅋㅋㅋ

 

이미 해외 여행 경험이 있으시면 크게 어렵거나 힘든 문제는 아닐꺼라 생각 되지만 몇몇 분들은 제가 겪었던 불안감과

 

이유모를 걱정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

 

한살한살 먹을수록 쇠퇴해지는 저의 기억력을 되짚어 출발 첫날과 도착 첫날의 스케치를 그려보면 이렇습니다.ㅋㅋㅋ

 

인천 공항 출발 도착 3시간전에 넉넉하게 자리 잡고 캐세이 퍼시픽 보딩패스를 받기 위해

 

집에서 프린트 해간 이티켓 종이를 들고 필자 오티에서 설명받은 대로 J열(한달전 기억으론..)에 서서 캐리어 부치고 보딩패스를

 

받기위해 서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차례 전 연계연수로 호주까지 가기 때문에 여름옷 겨울옷 노트북에 책들 바리바리 싸들고 갔지요

 

무게를 올리는 순간 28킬로 그램 ... 어여쁘게 생긴 승무원께서 초과하셨는데 이정돈 괜찮다면서 보딩패스를 주려는 순간

 

기내용 캐리어 포착. 나의 터질것같은 20인치 캐리어를 보시며 "한번 올려보세요" '윽;;; 걸렸다..'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올리는 순간 18킬로가 나왔습니다. 기내용은 7킬로 까지 된다면서 오버차지를 무시던지 집에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버 차지 문다고 하니까 그럼 약간 빼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10만원 가량 오버차지 물고

 

바로 뱅기 타러 들어갔습니다~~ 뭐 한국에서 나갈때는 그다지 어려운것없이 무표정한 심사관이 얼굴 한번 쓰윽 보고 도장쾅!!!

 

면세점에서 뭘 살까 한참 고민하다가 화장품이랑 담배를 사러 갔는데 제 앞에 어떤분이 여권을 분실하셔서

 

면세점안에서 막 찾고 난리가 났었어요!! 면세점에서 쇼핑하시고 돈 계산 하시다가 여권 분실하신 분들이 있나봐요

 

이제 짐도 다 부쳤고 몸만 홀가분 하니까 여권이랑 항공권 소지에 유의하시길!!!!ㅋㅋㅋ

 

근데 담배를 사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필리핀에서 더 싸고 좋더라구요

 

필리핀에서도 담배 파는데 메이드인 필리핀 이긴 한데 여기 학원 많은 분들은 그냥 필리핀 와서 말보로 라이트 피십니다.

 

가격이 두보루에 610페손가 그래요 그러니까 만 오천원이 안되는 가격.. 첫주에 적응 할때 까지 담배 피시는 분들은

 

한보루 정도만 사오셔도 될 듯 합니다.

 

여튼 게이트 확인하고 케세이 퍼시픽 타고 홍콩으로 고고씽!!

 

제가 원래 좀 운이 없기로 유명한대;; 여기서도 제 자리만 모니터가 고장 나서 홍콩 갈때까지 심심해 죽을뻔 했어요

 

처음엔 치킨이랑 비프 중에 고르라고 하는데 전 치킨 먹었구요;; 기내식이 뭐 엄청 맜있고 그런거 아닌거 다들 아실테니까

 

그냥 배고플까봐 먹는다 생각하고 드시면 될 듯싶네요.

 

홍콩에 도착해서 나가면 두 갈래로 나뉩니다 arrive . transit(transfer)

 

여기서 arrive 쪽으로만 안가면 되고요 홍콩공항에 도착하시면 게이트를 확인하셔야 할 겁니다

 

 그럼 그냥 트랜스퍼 쪽으로 쭈욱 걸어가시다 보면 사람들 모여서 확인하고 있는데가 있을꺼에요

 

게이트 확인하시구 그쪽으로 이동하시면 되는데 제가 갔을떄는 게이트 확인하는 전광판 뒤쪽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더라구요 내려가서 지하철 비스꾸리한거 타고 이동해서 내리니까 거기 더라구요

 

홍콩 도착하시면 시간이 한국이랑 다르기 때문에 시간을 한시간 정도 늦게 맞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행 게이트 앞에 대기좌석에 앉아서 같이 필리핀 학원 가시는 분들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있으니

 

시간이 되더라구요 게이트가 바뀔수도 있으니 출발 30~40분전에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구요!!!

 

그리고 뱅기 타면 됩니다. 세부로 가는 편이 몇편 더 있기 때문에 항공편으로 확인하시는게 수월하실껍니다.

 

홍콩 올땐 제자리만 모니터가 안나오더니 이번엔 모니터는 잘 나오는데 소리가 안나옵니다...;;;

 

타자마자 입국 카드 승무원이 나누어 주고 그리고 필자 책이나 오티 받은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뭐 그렇게 크게 어려운것 없구요 입국 심사할때 크게 신경 쓰지도 않아 보이더군요;;ㅋㅋㅋㅋ

 

옆에 같이 앉으신 아저씨께서 말을 입국 카드서 물어보시더니 왜 필리핀 가냐고 물어보셔서 어학연수 간다고 하니까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 홍콩에서 부터 세부갈떄까지 들었습니다 ...정말 눈물날뻔 했던 기억이갑자기;;

 

 

그리고 도착하시면 최대한 빠른 종종 걸음으로 입국 심사대에 가세요!

 

생각보다 막탄 공항이 크지가 않아서 입국 심사하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뭐 특별히 물어보는 건 없구요

 

그냥 얼굴 한번 보고 여권 사진 보고 도장 찍어주더군요 그럼 그 앞에 바로 짐 찾는 곳이있습니다.

 

전 제 짐이 계속 안나오길래 30분동안 안나오길래 짐이 안온건 아닌가 별별 생각이 다들었는데

 

기다려 보니 다 나오더군요 짐 찾을실때 항공편 확인 해주시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짐 부치실때 비슷한 캐리어들이 많으니까 자기 캐리어에 어떤 표시 같은거 해놓으시면 더 손쉽게

 

무슨 띠를 두른다거나 그런식으로 하시면 좋을듯싶네요

 

짐 찾으신다음에 나오면 라이프 세부 학원 매니저님이 펫말 들구 있습니다.

 

학원까지 한 30분정도 걸리구요 .

 

오면서 매니저님이 필리핀에 대한 이야기들 해주십니다^^

 

그리고 전 올떄부터 필리핀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치가 없었기 때문에 뭐 그냥 생각했던것 같다 이렇게 느꼈는데

 

그래도 조금 기대하고 오신분들은 처음에 좀 충격적일수도;;ㅋㅋㅋ 공항에 바퀴벌레가 있고;; 막 그래요

 

그리고 완전 시골같은 모습에 실망하시는 분들 있는데 학업이 아닌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필리핀이 잘 사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기대치는 조금 낮추시는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싶습니다.

 

그렇게 학원에 도착하면 방배정 해주시구요 방에 들어가면 생각 보다 쾌적한 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처음 글을 올리는거라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유익한 정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