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ME의 Aaron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반탸얀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에 동행한 인원은 총 12명..

 참으로 애매한 숫자였죠.. 벤을 빌리자니 좁을거 같고.. 18인승 벤을 빌리자니.. 가격대도 좀 있고..

그래서 결정했습니다.(이번 여행은 제가 준비했거든요 ㅋㅋ)

갈때는 우선 좀 고생을 하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고.. 올때만 벤을 이용하기로..

버스는 세부 북부터미널에서 이용하실 수 있구요.. 가격은 인당 55페소랍니다.

버스를 타고 3시간반쯤 갔을까.. 우리의 목적지인 하그나야가 슬금슬금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곳에 내려서 배로 갈아탔답

니다. 거기서 운좋게도 어느 필리핀 사람이 벤을 싸게 대여해 준다고 해서(학원측에서 알아본 편도 벤가격은 2900페소, 그 당

시 그 사람이 제시한 가격 2500페소.. 허나 깎아서 2300페소에.. ㅋㅋ) 미리 예약했던 벤을 취소하고 새로 계약을 했답니다.

anyway.. 배를 타고 또 1시간 반정도 들어가니깐 우리의 목적지인 반타얀 아일랜드가 보이더군요.. 우리가 묵을 리조트에서

(산타페 리조트.. 옥동은 너무 비싸서;;;; 여행의 모토가 싸고 재미있게;;ㅋㅋ) 픽업을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차타고(그러나

산타페 리조트는 항구 코앞이었음;;ㅋㅋ) 리조트로 이동했답니다. 그 후 다들 짐을 풀고 식당에서 미친듯이 많은 양의 씨푸드

및 음식들을 시켜먹고, 데스크에 부탁해서 옥동리조트로 놀러갔답니다.(인당 30페소면 옥동까지 왔다갔다 가능.. 수영장이용

가능..) 옥동리조트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솔직히 옥동 리조트 앞 바다는 완전 쉣;;ㅋ) 다시 돌아와서 미리 주문해 놓은 고기

와 차갑게 씨앗이된 맥주 및 소주를 마구 들이켜댄 후 바닷가로 놀러나가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그날을 마무리했답니다.

제가 이번까지 여행을 세번갔다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말라파스쿠아해변이 젤로 이뻤던것 같구.. 그다음에는 카무테스.. 반타얀해변이 좀.. 젤 딸리네요 ㅋㅋㅋ

그래도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오고, 사람들이랑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드랩죠 ㅋㅋ

인당 2000페소로 1박2일을 즐겁게 보내다 온 여행이었답니다.

여행의 팁- 아침일찍 떠나세요~(비용절감을 위해 갈때는 버스타시는것도 추천~, 터미널에 5시전에 도착하시면 일찎 출발하

실 수 있을듯..), 가격 흥정에 적극적이실수록 비용절감에 효율적 ㅋㅋ, 자금에 마구 여유가 있으시다면 옥동추천.. 절감하시

고 싶으면 산타페.. 그리고 옥동 수영장을 싸게 이용하시길 ㅋㅋ

그럼 이번 시간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이시간에는 NO.20 - 세부의 교통수단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