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은 배타고 사말섬에 가던중 찍었어요

흔히 빈민가라고 말하는 이곳 sasa port 근처에 있는 곳있데 ...

필리핀은 땅도 넓고 사용하지 않던 땅들도 많은것 같던데 왜 굳이 바닷가에 저렇게 집을 짓고 사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그 땅들도 다 주인이 있고 이곳도 빈부격차가 심해서 결국 땅 없고 집없는 사람들이 모여 저렇게 바닷가에 집을짓고

사는거라고 말해주더군요 흠~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집앞 바다에 풍덩 빠져서 발가벗고 놀고 있지만 부모들의 표정에서 씁쓸함을 많이 느낀곳이에요~

아무튼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아이들은 참 에쁜것 같아요 ^^ 

그리고 밑에 사진은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교통수단중 하나인 지프니를 타고 시내를 가다 찍은 사진이에요~

많이 흔들리는 차안에서 저의 카메라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저런 불쌍한 사진만 ㅋㅋ

낮에는 차가 막히고 매연때문에 잘 안타고 다니지만 밤에는 쌩쌩 달리니 밤바람 쐬면서 저렴하게 이동하기엔 딱이더라고요~ㅋ

색다른 경험도 하고^^ 제 성격상 택시타고 다니면서 좋은곳 좋은 음식 좋은 볼거리만 찾아다니질 못하기때문에 ㅋㅋ

앞으로의 사진들도 일반적인 필리핀의 모습들이 많이 보여질듯 합니당

이를테면 차이나타운 골목골목~재래시장~이곳 일반시설들 등등

아 그리고 다음번에는 이곳에 있는 고아원에 방문할 예정인데 사진도 몇장 찍어올께요 ㅋ

제 전공이 사회복지라서 물론 영어공부를 하러 왔지만 더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서 현지인 튜터에게 부탁드렸답니당 ^^

또 생생한 사진과 이야깃거리 가져올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