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몰이 G몰이라서 G몰로 자주 가는 편인데 G몰에서 도보로 갈수 있는 곳이 차이나타운입니다

생각보단 크진 않구요 구경거리가 많다기 보단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해서 가는 곳입니다

과일도 몰보다 저렴하구요 옷도 싸요

특히 짝퉁이 많은데 다른 학생들이 라코스테 옷을 사 입은 것을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또 시계가 엄청나게 많아요

근데 시계도 짝퉁이 많아서 모든 브랜드의 시계를 차이나타운에 가면 다 볼 수 있습니다

저희 학원의 언니들은 스와치 시계를 2개의 150페소 주고 샀습니다

진짜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예뻐요

저는 차이나타운에서 물안경을 하나 샀는데 50페소주고 샀습니다

원화로 15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물안경을 사다니!

저도 싸니까 방수가 잘 안될까 싶어 걱정했는데

물안경 쓰고 물놀이 갔는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차이나 타운에서는 기념품도 정말 싸요

제가 G몰과 차이나타운에서 똑같은 팔찌랑 반지 가격을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차이나타운이 더 저렴했어요

저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기념품은 차이나타운에서 사려구요~

근데 차이나타운은 다른 곳보다 유독 더워요

오후쯤에 차이나타운 갔다가 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차이나타운은 유난히 덥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아침 일찍 차이나타운 가는 학생들이 많아요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는 가방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많이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차이나타운 갈때는 항상 크로스로 가방 매요

또 구걸하는 사람이 많아서... 특히 아이들 불쌍하다고 뭘 사준다거나 돈을 주는 수간 떼로 몰려와서 감당 못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