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니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필리핀의 교통수단중의 한국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순서로 택시 지프니 트라이스클이라는게 있습니다. 우선 택시는 필리핀에서 흔히 볼수있는데요

필리핀에서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이유는 가격이 크게 비싸지않고

나름 안전하기 떄문이죠 이렇게 말씀드려서는 이해하기 힘드실거라 생각하고 다른교통수단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다음은 지프니라는 건데요...일단 외관은 한국의 큰 승합차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흔히들..봉고차라고 부르죠..ㅋㅋ 조금 타는방법이 이상한데...앞에서 버스에올라

내릴때 뒤에서 내리는 한국형버스와 다르게  버스앞면과 뒷면이 있으면 전면에는 화려한

싸구려ㅋㅋ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으며 뭔지 모르게 화려하면서 뭔가 싸보이는..ㅋㅋㅋ

그리고 한가지 또 다른점은 한국처럼...모든버스가 딱 정형화된 그런 버스가 아니라..뭐랄까...

기사마다마다의 개성이 물씬 느껴진다고 해야하나...말인즉슨 뭐 기사맘대로 치장해놨다는 뭐 그런

말이겠죠...주제에서 조금 벗어났는데요 다시 돌아가서 이야기 하자면 지프니는 한국사람이 가장

타기 꺼려하는 교통수단입니다. 뭐 이유는 여러가지인데요....개인적으로 혼자서 타는 택시와 달리

대중교통이기때문에 참고로 필리핀에는 버스가 없습니다. 지프니가 버스격인거죠...그래서

현지인들과 같이 타게 되는데...뭔지모를 거리감과 거부감...그리고 너무 비좁은 실내 가끔

어떤 버스는 냄새가 장난아니기도 하고...그리고 가장 기피하는 이유는 위험하기 때문이죠...그런

사례들이 참 많이 들리는데.. 뭣 모르고 돈을 써대는 철없는 유학생 때문에...간혹 정신줄 살짝 놓은

필리핀 불량배들이 흉기또는 뭐 비슷한거로...위협하며 돈이나 금품을 요구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밤에 그런게 심하다고 하던데...이브이 특성상 나가는 시간이 주말이고 또 저녁이다보니까..

혹시 택시가 안잡혀 지피니를 타야할경우가 있는데...그럴때..이브이 학생들이 많이 망설이죠..

택시는 안오고 지프를 타자니 조금 위험하고...뭐 그런이유로 지프니는 많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죠...그런데....전 탔습니다...왜냐면 그런경험을  꼭 해보고싶었기 때문에.....ㅋㅋㅋ

금요일이였습니다. 그날따라...택시가 오질않고 다들...망설이고만 있더라구요...그런데..

약속이 있던지라..저는 기다릴수 없었거든요...그래서 지프니를 타기로 했죠...그런데..뭐랄까..

올라탔을때 현지인들의 이상한 눈빛 그들만의 범접하면 안되는 영역에 들어간듯한 느낌 내가 뭐

큰잘못이나 한것처럼 보는 눈빛 그치만 당당하게도 말했죠...이렇게 ...하이 브라덜..ㅋㅋㅋ

그랬더니...그 매서운 눈빛들을 감추고 어디서 왔냐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ㅋㅋ 안되는영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ㅋ 한국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만들어낸 결과랄까...조금 씁쓸하더라구요

나쁜사람들도 아니고...내가 어디간다고 하니까...여기서 내리면 되고 ...  이것저것 친절히 가르쳐

주더라구요...가격도 택시보다 백만배는 싼것같고..ㅋㅋ 물론 위험한 상황이 없어서 이렇게

말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후로도 수십번 탔는데...좋더라구요...첫인사 하이 한마디가 서로 그렇게

어려운가봐요...먼저하시면 그들도 웃음으로 대해줄꺼예요...한번쯤은 타볼만한 가치있는 필리핀의

현지인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지프니에 도전해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