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을 숙소에서 잠시 자고나서 호텔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나서

번햄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SM바기오 몰이 가까웠고 SM바기오 몰 가는 길에

번햄 공원이 있어서 찾기는 엄청 쉬워요.

중앙에는 큰 호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오리보트랑 대여할 수 있어요.

다른 시티에서는 느낄수 없던 맑은 공기랑 꽃들 나무들이 많아서 정말 상쾌한 기분!

바기오가 딸기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제가 필리핀 음식중에 좋아하는 것이 따호 (순두부 같은) 인데 보통 마닐라나 시티쪽에서는 초코를 시럽으로 넣어주는데

여긴 딸기~*_* 눈이 띠용띠용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나서는 은반지를 사기위해 이베이 실버샵에 갔었요.

바기오가 은으로도 굉장히 유명하거든요.

은반지가 굉장히 싸요 ,

싸게는 20페소 짜리 귀걸이 부터 500페소 넘는 반지. 뭐 고종도?

저는 300페소정도 주고 가족들 선물을 샀습니다.

근데 문제는 디자인이 좀 구식이에요.ㅎㅎ

그래도 싸니까 뭐.ㅎㅎㅎㅎㅎ

그리고 택시를 타고 보테니칼 가든으로 고고고

참.바기오는 기본요금이 25페소이구요 키로당 1.5붙습니다.

마닐라랑 다르죠! 거기다 5센티모 까지 다 거슬러 줍니다.

이 지역 택시기사들은 그걸 자기들의 자부심으로 여긴다고 하더군요.

정말 편했음. 돈떼이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ㅋㅋㅋㅋ

그렇게 보테니칼 가든으로 가서 여기 원래 본토박이 원주민이랑 사진을 찍었어요

원주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소일거리 하는거라 생각하고..

하지만 사진을 찍으시려면 돈을 내야합니다. 10페소정도. 그래서 전 그냥 기념이니까 사진 찍었어요!

이곳은 정말 예뻐요!

여기서 한국인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답니다!

그리곤 배가 고파서 일단 SM바기오로 돌아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SM바기오에서 내려다 본 바깅오 풍경이 너무 신기했어요.

사실 부산을 보는듯한? 산위에 빽빽한 집들이랑 그래도 시원한 공기.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서는 켐프존 헤이로 고고.

여기는 골프장이랑 작은 아울렛?이 있는 곳인데

골프치는 분들이 다 한국분들....

전 걷는거에 이제 지쳐서 이곳에서 커피한잔 하고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피곤했거든요.ㅠㅠ

그리고 좀 자다가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호돌이 식당으로 가서 불고기 덮밤을 시켜먹고

맥주를 사들고 호텔방에서 홀로 맥주를 홀짝이다... 

시간이 아깝지만 뻗어잤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