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일기를 너무 오랜만에 쓰네요

쓰려고 시도했었지만 피곤하기도 했고 누군가 다운로드를 받는지 인터넷 속도가

홧병생길 정도로 느리기도 해서 이래저래 미뤘습니다...

cella에서는 한 달에 한 번 progress test를 봅니다.

저번 7월달에는 학생이 많아서 그랬는지 총 2일에 걸쳐서 시험을 봤는데요

단체로 온 학생들이 22일 목요일에

다른 나머지 학생들이 23일 금요일에 시험을 치뤘습니다.

목요일에 셤 본 학생들은 금요일에 너무나 편하게 쉬었고

저희는 목요일에 수업을 하고 금요일에 시험을 봤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시험을 처음 보는 사람과 한 번 이상 봐본 사람으로 나눠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형식은 토익 모의고사의 문제 : 리스닝 100문제 / 리딩 100문제 를 우선 풀고

그 다음에 writting 시험으로 한 주제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쓰는 거였구요

스피킹 시험은 어떤 문장을 주면 그 문장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였는데

예를 들면 진실은 언제나 승리한다 라는 문장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기 같은 것이었어요

그리고 한 문제만으로는 스피킹 레벨은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선택 한 후에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후

음, 솔직히 수업 시간 토익유형의 문제를 공부하진 않는데 이게 정말로 내 영어 실력이 향상된 걸 측정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reading 과 writting 시험 시간을 정확히 구분하지 않고

시간을 얼마 주고 그 동안 두 가지 시험을 다 치루도록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리딩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겨서 쓰기 시험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음 번에 시험 볼 때는 유의해야겠어요^^

시험이 끝난 후에는 점심을 먹고

학생들과 선생님들 학원 직원들이 다 같이 아웃 리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그 이야기는 따로 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