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잉글리쉬 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생활을 하는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할 말이 많군요. ㅋㅋㅋ

잉글리쉬 돔의 마당입니다~!!

CNN 잉글리쉬 돔의 문턱은 높기로 소문이 났다죠~!! ㅋㅋ 일단 와서 보시면 완전 공감하실꺼에요.

저~~ 뒷쪽에 보이는 분이 잉글리쉬 돔의 가드님이십니다. 나갈때나 들어올때 언제나 우릴 봐주시죠. 또, 잉글리쉬 돔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딱~1번! 40분간 외출이 허용됩니다. 가드에게 이름과 시간을 적어줘야 하구요,, 시간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사감님 말씀으론,, 비싼 자물쇠로 잠궈놓고 새벽 5시 30분까지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군요 ㅋㅋ

믿거나 말거나 요 앞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학생도 몇  있었다는 제보가.. ㅎㅎ

CNN은 스쿨버스를 타고 기숙사와 학교를 오가는데 바로 대문앞까지 버스가 델러와욥,, 시간은 10분정도?? 잉글리쉬 돔에서 센터돔을 들러 학생들을 태워가느라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어쨌든,, 방에 있다가도 가드님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린다면 얼른 나가서 스쿨버스를 타야겠습니다. 호루라기 소리는 버스가 왔으니 얼른 타고 가버리라는 무언의 압박이라고나 할까요?!? ㅋ

잉글리쉬 돔의 마당은 스쿨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공간이자, 자유로운 흡연(?)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마당 옆쪽으로 잉글리쉬가 가득한 화이트 보드가 보이시나요??

잉글리쉬 돔이잖아요. 오늘의 표현~!! 유용한 영어 표현들이 예문과 함께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오늘은 love와 관련된 표현이네요. my love nest~! 좋습니다~ ㅋㅋㅋ

CNN의 잉글리쉬 돔에서는 일과 후, 8시부터 리미디얼 타임이 시작됩니다. 티쳐 1명에 학생 5명 정도가 모여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공부하구요,, 수업참여는 의무입니다만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구요. 9시 30분까지는 선생님과 그 이후부터는 셀프스터디를 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처음엔 바기오를 생각했었어요, 8주라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선 스파르타 시스템이 필요할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필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저에겐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보장되면서 살짝은 빡빡한 세미스파르타가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막상 와서 느낀건... 스파르타 갔으면 큰.. 일.. 났겠다.. 입니다. 정말 배운 것을 리뷰할 수 있는 셀프스터디 시간이 필요해요. 저는 CNN의 시스템에 만족 하구요~ 저에게 조언을 해주신 부산 필자,, 소영 대리님 땡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