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tie 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튜터들과 함께한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하하

한달 넘은 기간을 함께 하다보니 정이 흠뻑 들어서인지...

튜터라기보다 친구같은 사이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좀 특별하게도 튜터들이 개인적인 고민을 많이 털어놓곤 합니다.ㅋㅋ

4달을 머물기 때문에 2달이 되는 다음달초 1:1 수업 두개를 교체 하고자 계획하고 있는데...

사랑하는 나의 튜터들과 어떻게 이 아쉬움을 달래야 할지...고민이 됩니다...ㅠㅠ

그러나! 공부는 공부이니... 어쩔수 없는거겠죠!! ㅋㅋ

자~ 그럼 저의 튜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스몰그룹을 이끄는 튜터들이 1:1 그룹 튜터들보다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들중 더욱 좋은 실력을 가진 슈퍼바이저가 몇분 있습니다.

그분들은 튜터들을 매니징하는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 저의 1st 스몰그룹 튜터 - Alyn (알린) 입니다.*

   티칭 실력 매우 좋고, 너무너무 귀여운 표정과 액션, 개구장이 같은 유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불평 거의 나오지 않는 튜터중 한명이고,

   늘 이른 아침 첫 수업에 눈꺼풀 내려 앉아 뚱~하고 화난 사람처럼 앉아 있는

   학생들의 컨디션을 잘 이해해주는 Good Teacher~

   자주 장난섞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오는데 강아지 처럼 사랑스러운 튜터 알린! 강추에요!! ^^

* 저의 2nd 스몰그룹 튜터 - Gwen (궨) 입니다.*

  스몰그룹 튜터들중에서도 '슈퍼바이저' 이십니다. 굉장히 스마트하신 분이죠.

   다른 튜터들을 리딩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만큼의 연륜있는 티칭을 자랑하죠.

   영화의 부드러운 나레이션 같은 발음과 억양을 가지신 우리 궨 튜터! 이분도 강추!! 합니다.

   슈퍼바이저와 함께하는 행운을 거머쥔 저 또한 행운아라고 할까요~^^

* 저의 3rd 1:1 튜터 - Jaja (자자) 입니다.*

  저와 마음속의 고민을 털수 있을 정도로 친구같은 튜터입니다.

  굉장히 스마트한 학구파이며, 지금도 본인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논문쓰고

  주말에는 대학생을 가르치는 훌륭한 튜터랍니다.

  그래서인지, 간혹 모르는 문법을 체크해 뒀다가 알려달라 부탁하면 설명을 정말 쉽게 잘해줍니다.

  예를 들면 시제 같은것이죠.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12개 정도의 시제가 나오는데

  이해하기 힘들었던 그것들을 한시간만에 완벽 이해 시켜주는 똑똑이 튜터 입니다...^^

  (헉! 근데 얼굴 크기가 두배네요...ㅠㅠㅠ ㅋㅋㅋㅋ)

* 저의 4th 1:1 튜터 - Ezel (이젤) 입니다.*

  "나 피곤해~ 나 숙제하기 싫어~" 라는 말을 편하게 할 수있는 사랑하는 이젤~^^

   정말 졸릴때면 제가 일어나 칠판에 글을 써가며 설명하고 이젤은 앉아서 웃으며 경청해 줍니다..ㅋㅋ

   그녀의 뉘앙스는 언제나 헐리웃 여배우 같죠. 서로 원하면 춤도 춰줍니다..ㅋㅋ

   그녀의 수업은 늘 흥미진지하고 사실 졸릴 틈이 없이 활력 넘칩니다.

   늘 순수한 마음을 가진 제 마음에 대한 이해가 충만한 나의 베스트 프렌드 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이젤이 보고 싶네요...이런...ㅋㅋ 

* 저의 마지막 클래스인 5th 1:1 튜터 - Rhea (레아)와는 아직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클래스를 교체하고, 아직 개인적인 시간을 함게 하지 못했답니다.

  레아는 현재 스페셜클래스의 스피킹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굿튜터로 유명한 저의 자부심과 같은 실력파 튜터입니다.

  새벽 5시부터 2시간을 기다려 교체한 이 클래스!

  저는 레아를 만난것만으로 전혀 그 시간을 아까워 하지 않았습니다.

  스피킹 담당이니 만큼 프리토킹하는 중간에도 항상 발음과 문법을 꼼꼼히 체크해 줍니다.

  처음엔 혀를 낼름거려야하는 발음에 쑥스러워 어쩔줄 몰라 했지만, 지금은 완전 뻔뻔해져서

  " Rhea! Look at my mouth !!!" 

  하곤 보란듯이 혀를 낼름거다가 입술 팍 깨물고 레아의 웃음을 빵빵 터트리죠..ㅋㅋ

  - 1:1 수업~ Rhea(레아) 강추!!! 입니다. -

요즘은 오히려 한국 학생들보다 튜터들과 마음을 많이 주고 받는것 같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너무도 순수하기 때문에 저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네요.

튜터들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울컥...ㅠㅠ

헤어질땐 어찌해야 할런지...

라이프세부로 오시는 분들이나 고민중이신 분들은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튜터들 정말 실력좋고 따뜻한분 많으니 고민은 그냥 오셔서 하셔도 되겠어요.

그럼 Good night!